日/일본 여행기 12차

단풍의 간사이 - 3일 나라4 (야쿠시지薬師寺2)

同黎 2017. 7. 3. 03:24



이제 식당을 지나 대강당으로 간다.


풍탁까지 재현한 식당의 모습


멀리 금당이 보이고


대강당 안으로 들어간다.


대강당 내부의 삼존불

아스카시대 후기~나라시대 초기의 불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야쿠시지의 대강당 삼존불, 금당 약사삼존불, 그리고 동원당 성관음상의 시대는 아스카시대 야쿠시지

건립과 동시에 이루어졌다는 것이 통설이었다. 아스카 야쿠시지가 나라 천도 이후에 불상을 옮겨왔기

때문에 아스카시대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스카 야쿠시지(본약사사) 발굴 시 아스카의 야쿠시지도

그대로 있었던 것이 드러나면서 소수설이었던 나라시대 초기설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보살상의

양식이 아스카시대와는 달리 중국 초당의 양식을 충실히 따르기 때문에 더 그렇다.


대강당 중존

개인적으로는 아스카시대의 흔적이 남아있으나 나라 초기의 불상이라고 생각한다.

대강당의 본존은 지정은 약사삼존이라고 되어 있으나 사찰에서는 미륵삼존이라고 보고 있다.

본래 서원에 모셔져 있었으며 그 건물 이름이 미륵당이었고, 또 법상종 본존이 미륵불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른 곳이라면 국보가 되고도 남을 불상이지만 금당 본존에 밀려 중요문화재이다.

좌우는 2002년 만들어진 십이대제자상 중 아난과 가섭이다.


본존의 모습

상당히 거대하다.


측면의 모습


삼존상 중 좌협시상은 머리를 원래 잃었다.

이것은 무로마치시대에 붙인 목조불두이고


이것은 에도시대에 만든 청동불두

중요문화재로 부지정 되어있다.


불상 뒤에 다른 십대제자가 있다.


대강당에는 국보로 지정된 불족석도 모셔져 있다.

불족석은 부처의 모습을 상징하는 부처의 발을 조각한 것이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불족석이다.


발바닥 중앙의 법륜이 선명하다.


탁본



또 한쪽에는 역시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불족적가비가 있다.

나라시대의 비석으로 불족석의 예배하는 공덕에 대해 와카로 읊은 것을

새겨놓은 것으로 일본어에 있어서 중요한 자료이다.


실물이 딱 전시되어 있다.


공사 중인 식당과


완전 해체 복원 중인 동탑


2010년 운 좋게 해체되기 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과거의 모습

이 특이한 차양지붕 때문에 마치 6층처럼 보이는 모습이다.

얼어붙은 소나타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기교가 너무 들어간 탑이 아닌가 싶다.


완전 해체된 모습


탑의 상륜부가 잘 남아있는데 현재 보존을 위해 따로 분리되어 보관되고 있다.


수연 부분


비천상


중요문화재

가마쿠라시대의 상으로 동탑 중앙에 있던 대일여래상이다.


사방에 있던 사방불

아마도 에도시대인


대강당 풍경


반대쪽 서탑


이것은 목재로 복원했다고 한다.


조금 이따가 가보자


대강당

그래도 아름답게 복원했다.


이제 금당으로 갈 시간


금당 정면

탑처럼 차양칸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고 지었다고


안내문


복원내역에 대해 적어 놓았다.


금당 정면


이제 들어간다


협시보살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구분이 안 간다.


본존 약사여래


역시 협시보살


내부에서 본 모습

월광보살


본존 약사여래

카니만지 본존에 버금가는 걸작이다.


일광보살

천의가 몸에 밀착되고 조형의 추상화가 덜해진 것이 영락없는 당의 영향이다.


뒤편에서 찍은 대좌


선명하게 잘 나왔다.


동탑 수리공사 현장


밖에서 본 대강당


중문

역시 복원한 것


두 탑에는 석가팔상의 줄거리를 호류지처럼 소조로 조각해 꾸몄다고 전해진다.

동서탑에서 수백 조각의 소조불 목심이 나왔는데 현재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부식된 동탑의 모습


내부의 모습


서탑


금당 전경


서탑


탑에 매달린 동탁


해체수리 현장


특별히 서탑 내부의 모습을 공개한단다.


안에는 중요문화재인 가마쿠라시대의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다.

광목천


증장천


다문천


지국천


다문천


광목천


증장천


지국천

이름이 좀 다른데 왜냐면 일본 애들도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내 탓이 아니다.


안의 중심에는 석가팔상 중 성도에서 사리분배에 이르기까지 4가지가 탑주를 중심으로 조각되어 있다.

1981년의 작품으로 나카무라 신야(中村晋也)라는 유명한 조각가의 작품이라고

석가성도상

마군들이 공격 중이다.


전법륜


열반


사리분배


서탑에서 보이는 금당과 대강당


남문

중요문화재로 16세기 무로마치시대의 작품이다.


중문에서 바라보는 금당


이제 동원당으로 간다.


중문 모습


동원당


가마쿠라시대의 건물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안에는 국보인 성관음상이 모셔져 있다.


멀리서 찍는 모습


일본에서 가장 완벽한 불상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불상이다.

도쿄국립박물관에도 나라시대 전시실에 이 불상의 모형을 가져다 놓았다.


높이 189센치미터로 연화좌 위에 모셔져 있다.

천의까지 정교하게 조각했으며 중국 초당에서 성당시기의 모습을 잘 드러낸 우아한 모습이다.

금당의 일광, 월광보살과는 조금 다르게 아스카시대의 고식이 조금 더 남아있다고도 한다.

특히 천의 아래자락이 그렇다고 한다.


선명한 사진


성관음 사방에 모셔진 사천왕상도 중요문화재로 가마쿠라시대의 것이다.

겨우 찍었다


선명한 사진



우리를 끝으로 문을 닫는다.


반대쪽에서 본 동원당


이제 나갈 차례이다.


금당의 모습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다시 지나는 동승방


마지막으로 찍는 대좌모형


이제 취보관도 문을 닫고


우리는 북문으로 나간다.


조금만 걸어가면 니시노쿄역


니시노쿄 관광안내도


역의 풍경


다 왔다


이렇게 길었던 3일째 나라 답사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