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5차

기나 긴 일본답사기 - 2일 도쿄국립박물관東京国立博物館 프랑스 인간국보 특별전

同黎 2019. 1. 11. 21:33



이제 동양관을 나와 마지막으로


표경관(효케이관)으로 간다.

평소에는 닫혀있는 이 건물은 1909년 당시 황태자인 다이쇼천황의 결혼을 기념하여 지어진

석조건물로 네오 바로크양식의 건물이다. 이후 전후 고고관으로 쓰이며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이런 소규모 특별전시 때만 공개한다. 극악한 건 상설전시, 특별전시(헤이세이관)에

별도로 현재 프랑스 인간국보 기념전이 열려서 겸사겸사 들어가봤다.


본관 중앙의 돔


화려한 의장들이 눈에 띈다.



환기구 장식


건물 양쪽 끝에 있는 계단


역시 고급스럽다.


계단면의 장식


2층에서 본 돔의 모습

벽화도 눈에 띈다.


문설주 위의 조각


돔에 그려진 벽화



메이지시대의 서구지향적 느낌이 물씬 난다.


돔 가운데의 조명


2층의 모습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의 홀


계단 내려가는 부분


내려간다


올려다본 계단의 모습


이번 전시는 프랑스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13명과 2명의 예비 보유자의 작품을 전시한 것이다.

들어가자마자 흑유천목의 물결이다.


천목을 재현하는 프랑스 작가의 작품


대단하다

실제로 보면 더욱 영롱한 느낌


천목이라도 약간 재해석된 느낌이다.


다양한 도자기들


풍경화를 그린 도자기


다음은 가죽, 대모, 금은공예


가죽공예 작가의 작품


금은세공공예 작가


대표작이란다. 프랑스 대통령궁에 들어갔다고


대모공예로 만든 안경테


유기세공 작가의 작품


밀짚상감공예

밀짚에 색을 넣고 가구에 상감을 해 넣는 독특한 공예이다.


의자


다음은 우산과 부채


각종 프랑스 전통 우산들


우산



부채들



다음 장소는 섬유를 이용한 접기 공예


섬유를 접고 거기에 문양과 염색을 통해 패턴을 내는 것이라고 한다.


주로 가구와 패션에 이용한다고



다음 실은 동판조각과 문장조각, 벽지공예


동판조각 작품


유럽 전통 문장을 이용한 인장 작품


이를 이용해 벽지도 만든다.


유리공예로 나타낸 모습


벽지공예

종이에 엠보싱 방식으로 벽지를 만들었다.


깃털공예

프랑스에서도 거의 잊혀져가는 희귀한 공예라고



깃털로 만든 거대한 구 모양의 작품


깃털로 그린 금붕어


마지막 전시실은 유리공예


빛과 그림자의 영향으로 바라보는 시선마다 모습이 바뀌는 작품

이렇게 긴 도쿄국립박물관 관람이 끝났다.


끝나고 돌아오는 길 우에노 골목 안쪽의 맛있어 보이는 돈까스집에서

두툼한 돈카츠를 시킨다.


카키아게(굴튀김)와 병맥주로 피곤함을 날려본다.

이렇게 2일차 일정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