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127

일본횡단기 - 14일 귀국·에필로그

이제 짐을 챙겨 우에다역으로 간다. 오랜만이다. 스카이라이너 나리타공항 2터미널에 도착 해가 지고 있다 저가항공용 게이트 역시 나리타공항에서 저가항공을 타면 버스를 타야 한다 제주항공안녕 드디어 돌아간다 좁은 실내 밖으로 보이는 풍경 비가 온다 드디어 도쿄를 떠난다. 안녕 일본 16차 여행기 정리 사찰: 34신사: 15박물관: 32성: 7정원: 3주택·다실: 15근대건축: 6 일자도시답사지비고1입국인천국제공항-간사이공항 오사카타다오키마사키미술관명품전오사카나카노시마 코세츠미술관개관기념특별전오사카동양도자미술관고려청자 특별전2오사카스이타만박기념공원 태양의 탑 엑스포‘70 파빌리온 국립민족학박물관 3교토교토미야케하치만구한국병합봉고제비이와쿠라 토모미 은거지 미쓰이가 시모가모별저 쇼코쿠지승천각미술관 특별전슈스테이 ..

일본횡단기 - 14일 도쿄5 (도쿄국립박물관東京国立博物館2)

이제 도쿄국립박물관 본관을 살펴본다. 금동여래좌상아스카시대카나가와 쇼인지 간토지방에서 전래되는 흔치 않은 아스카시대 금동불이다. 국보실곤고부지 소장 보한집이 나왔다. 뜻밖의 촬영가능보한집은 헤이안시대에서 에도시대에 이르는 유명한 인물들의 서장을 엮어 놓은 것이다.보한집 이후 속보한집, 우속보한집이 계속 엮어졌고 총 313책 3502통이 전해진다.사이교의 친필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친필 모두 곤고부지의 보고에 봉납되어 있었다고 이건 누구였더라 국보 법화경 방편품(치쿠부시마경)비와호의 치쿠부시마 호콘지에 봉납되었던 헤이안시대의 장식경 이도다완 명 우라쿠이도 오다 노부나가의 동생인 오다 우라쿠사이의 이도다완이다.중요미술품 견조사견적위 도마루중요문화재무로마치시대 미요시 나가요시의 초상 색색사위 하라마키중요문화재..

일본횡단기 - 14일 도쿄4 (도쿄국립박물관東京国立博物館1 : 다이호온지大報恩寺 특별전)

우에노에 도착 익숙한 동네가 나온다.이제 박물관으로 간다. 오늘은 다이호온지 센본샤카도 특별전이 있어 보러온다.가마쿠라시대 나라 불사인 교케이와 제자 죠케이의 작품들 또 왔구나 입장 이번 전시는 인기가 별로인지 사람이 많이 없다. 중요문화재 본관 중요문화재 표경관 평성관으로 입장 무슨 디자인전과 동시 개최 중이었는데 하나는 패스 이제 전시를 보자. 특별한 표기가 없는 한 가마쿠라시대에 다이호온지 소장이다. 석가여래좌상교케이 작중요문화재 다이호온지의 본존으로 본래 비불인데 전시 때문에 공개하였다. 상호 불신 측면 후면 십대제자상교케이 작중요문화재 목건련과 사리불 부루나 수보리 마하가섭 우바리 아나율 가전연 아난(아난다) 라후라 사리불 목건련 마하가섭 수보리 부루나 가전연 아나율 우바리 라후라 아난 아난 상..

일본횡단기 - 14일 도쿄3 (미쓰이기념미술관三井記念美術館)

미츠코시마에에 도착 미쓰이기념미술관 지하철에서 연결된다 오랜만이다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구 미쓰이본관 오늘 온 것은 불상의 자태라는 전시를 보기 위해서이다. 미쓰이기념미술관도 미쓰이 집안에서 모아놓은 유물이 엄청나다. 특별전만 한다. 국보 6건, 중문 22건을 소장 불상의 모습이라는 전시 오래된 엘레베이터 중요문화재인 엘레베이터 문짝이다. 현관이제 도록으로 전시를 살펴보자 불상의 형태와 특징을 살펴보는 전시로 개인 소장 유물이많이 나왔다는 장점이 있지만 조금 전시가 산만했다. 가릉빈가상개인 소장 여래입상개인 소장 사천왕 권속입상중요문화재도쿄국립박물관 사천왕 권속입상중요문화재도쿄국립박물관 금동보살입상중요문화재도쿄예술대학 금동약사여래입상중요문화재쇼주라이고지 관음, 세지보살입상가나가와 쇼묘지 보살좌상중요문화재린..

일본횡단기 - 14일 도쿄2 (산토리미술관サントリー美術館2)

이제 산토리미술관 소장품을 살펴보자 분성릉나전마키에수상가마쿠라시대국보 가마쿠라시대 칠공예의 극치 팔릉형경상헤이안시대 죽마키에향상남북조~무로마치시대 오구라야마 마키에연상무로마치시대중요문화재 동죽마키에연상남북조시대 국마키에문대무로마치시대중요문화재 동죽봉황마키에문대, 연상모모야마시대중요문화재 내부 주칠 탕통무로마치시대 주칠 병자무로마치시대 포도율서속순침금태고존모모야마시대 화조나전마키에성감모모야마시대 ISH앵귤동나전마키에 서견대모모야마시대 키요미즈 스미요시도 마키에 나전서양쌍육반모모야마시대중요문화재 내부 호당초나전마키에 필통모모야마시대 호나전마키에차상에도시대 추초마키에경대모모야마시대 추조마키에천모모야마시대 추초마키에각함모모야마시대 차양화나전마키에중상에도시대 다른 면 노노미야마키에연상에도시대 추초나전마키에가라상에..

일본횡단기 - 14일 도쿄1 (산토리미술관サントリー美術館1: 다이고지醍醐寺 특별전)

오늘은 도쿄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돌아가기 전 주요 미술관의 전시를 보고 간다. 오에도선 탑승 롯폰기에 도착 여기서 도쿄미드타운으로 간다. 역에서 바로 연결 이곳은 본래 방위청이 있던 곳인데 미쓰이부동산에서 재개발에서 엄청난 수익을 낸 땅이다.롯본기에서도 노른자위 잘 안 보이지만 폭포 부내가 난다 안내판을 따라가다 보면 요런 바위 같은 작품이 나오는데 그러면 산토리미술관에 도착한 것이다. 안내판을 따라 지하를 걷다가 지상으로 나간다 거대한 홀 유리궁전 이렇게 건물을 지나다보면 안내판을 따라 문이 나오고 밖으로 보이는 롯본기 국립신미술관도 이 근처 대단하군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드디어 산토리미술관 도착산토리미술관(サントリー美術館)은 맥주로 유명한 산토리 그룹에서 1960년대에 세운 미술관이다.본래 ..

일본횡단기 - 13일 토미오카2 (토미오카제사장富岡製糸場2)

조사소 입구조사소는 길쭉한 건물로 구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공장이다. 국보 안내문 조사공장이라는 현판 내부로 들어가니 끝도 없이 펼쳐진 기계가 눈에 띈다. 대단하다감탄이 나오는 비주얼 현재 공장 기계는 1960년대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원래 기계는 오카야 잠사박물관에 기증되었다고 전경 지붕까지 메이지시대 그대로라고 한다. 닛산에서 만든 것이었다. 자동조사기계1세트당 1번에 480본의 누에고치를 뽑을 수 있었다고 안쪽으로 들어간다 비디오가 나오는 중 이곳에서 기술을 배워 나가노에 회사를 만든 와다 에이그녀의 일기가 소상히 남아있다. 한쪽에 비닐이 걷혀있는 기계 저 안쪽으로도 엄청나게 있다. 기계 세부 작동원리 끝도 없이 이어진다. 이제 조사소를 나온다. 다음은 수장관 진료소 전전에 세워진 여성들을 위한..

일본횡단기 - 13일 토미오카1 (토미오카제사장富岡製糸場1)

타카사키역에 도착여기서 다시 조신전철로 환승한다. 환승을 하는데 커다란 에비스상을 상인회에서 세워놓았다. 조신철도로 환승난카이, 이요철도에 이은 일본 3번째 사철역에서 타카사키역과의 왕복 승차권과 토미오카제사장 입장권 세트를 판다. 개찰구로 가는데 비석 모형이 서 있다. 알고보니 군마현에 있는 3개의 고비, 속칭 코즈케 삼비라고 불리는 비석이 다 이 근처에 있단다.일본은 비석을 지정하는 기준이 사적과 유형문화재 중 일정치 않은데하여튼 아스카~나라시대에 세워진 이 비석들은 모두 각각 특별사적이다. 이번에 처음 알았다.다음을 기약하며 이동한다. 군마현도 은근 볼 게 많으니 철도 무스메 타카사키부터 토미오카 제사장 광고가 나온다. 역 주변의 관광지 신기하게 도장이 된 차량 기념샷 노리바에서 탑승 철도 내부한가..

일본횡단기 - 13일 우에다3 (우에다성上田城)

우에다성(上田城, 상전성)은 우에다번의 거성이다. 본래 이 지역은 시나노의 호족 고이즈미씨의오래된 거관이 있었는데 이후 사나다씨가 차지하고 사나다 마사유키가 성을 쌓았다. 당시 최고의전략가 중 하나인 사나다씨의 작품이라는 점에 걸맞듯이 난공불락의 성이었다고 한다. 사나다씨는혼노지의 난 이후 잠시 도쿠가와씨에 종신했으나 다시 이탈하여 이성에서 도쿠가와군을 격퇴하는등 도쿠가와씨와 악연을 처음 맺었다. 세키가하라 전투 당시 전장으로 가던 도쿠가와 히데타다가우에다를 공격하였는데 이 성에서 막아내서 히데타다의 진군을 방해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결국세키가하라는 동군이 승리하고 사나다 마사유키와 노부시게는 쿠도야마로 유배를 간다. 도쿠가와에게 종군한 사나다 노부유키는 우에다 9만 5천석을 하사받지만 대신 우에다성의 ..

일본횡단기 - 13일 우에다2 (우에다시립박물관上田市立博物館)

다시 우에다역으로 돌아왔다. 우에다성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사나다로 도배가 되어 있다. 마치나카 순환 버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보는 버스이다.100엔 버스 시간이 남아 잠시 슈퍼로 나가노현은 나가노와 마츠모토가 양분하고 있고거기에 우에다까지 있어 중심지가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다. 버스 도착 사나다의 상징인 붉은색 100엔이라니 싸다 우에다성 공원에서 하차 사실 우에다번은 사나다가가 오래 있었지만마츠다이라가가 더 오래 있었는데, 사나다가를 엄청 띄워준다.길거리에도 사나다가의 문장을 해설한 안내판이 보인다. 멀리 보이는 성 입구 사나다 십용사사나다 노부시게(유키무라) 휘하의 가신으로 오사카 전투 당시 활약했다고 전하는 인물들인데실존인물을 모델로 한 사람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군담소설에서 유명해진 ..

일본횡단기 - 13일 우에다1 (안라쿠지安楽寺)

오랜만에 자러 온 케이스하우스 도쿄 쿠라마에역에 있는 숙소도쿄는 오랜만이군 아침부터 우에노역으로 가서 호쿠리쿠 신칸센을 타고 우에다로 간다. 한 시간 반만 가면 이 산골짜기로 갈 수 있다. 우에다 도착 여기서 내린다 JR 우에다역에서 사철인 우에다 전철로 갈아탄다. 우에다와 벳쇼온천을 이어주는 우에다 전철리즈시절에는 우에다 인근 여러 곳을 이어주는 전철이었으나 인구 감소로 벳쇼선만 남았다.그나마도 2019년 홍수와 산사태로 다리가 무너졌다고 하는데 복구가 되었을라나 철도무스메우리가 갔을 때 철도무스메로 근근히 살아가는 상황이었다. 대기중인 2량짜리 기차 1시간에 1대도 안 다닌다. 출발요 다리가 무너졌다고 한가하다 기차 내부 산골짜기 안으로 들어간다. 우리는 종점까지 간다. 한가로운 풍경 완전 시골이다 ..

일본횡단기 - 12일 나가노 마츠시로6 (초코쿠지長国寺)

이제 택시를 타고 초코쿠지로 간다. 멀리 보이는 독특한 지붕여기가 사나다가 역대 당주들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초코쿠지(長国寺, 장국사)는 조동종 사찰로 사나다가와 관련이 깊은 절이다. 창건 자체가 전국시대다케다가 가신으로 사나다가를 일으켜 세운 사나다 유키타카가 세운 것이며 산호도 사나다산이다.본래 이들의 거점인 우에다에 있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역대 사나다가 당주의 무덤이있는데 우에다에 있던 역대 당주의 무덤, 쿠도야마에서 죽은 마사유키의 무덤도 모셨으며다이쇼 시대에 오사카 전투에서 죽은 노부시게(유키무라)의 무덤까지 옮겨왔다고.사나다가는 총 5개의 영옥을 지었는데 그 중 3개가 이곳에 있고 1개가 옆의 사이라쿠지에있다고 한다. 하나는 본래 초코쿠지에 있던 2대 번주의 것인데 린쇼지로 이..

일본횡단기 - 12일 나가노 마츠시로5 (히구치가 주택旧樋口家住宅·요코타가 주택旧横田家住宅)

다시 분부학교를 나와 길을 되돌아온다 그 즈음 눈에 보이는 건물 나가노시 지정문화재인 히구치가 주택이다. 초가지붕을 한 무가주택 들어가본다 히구치가 주택(旧樋口家住宅)은 과거 마츠시로번의 상급무사로 번의 가로였던히구치씨가 살던 가옥이다. 주옥, 토장, 신사, 나가야, 표문 등으로이루어져 있으며 시에 기증되어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안내판 주옥 내부 히구치가에서 쓰던 갑옷 육문전이 새겨진 기와도 눈에 띈다. 토장 상당히 높다 정원 작은 신사 현관 부분의 로 나베를 끓이는 모습 각종 가재도구들 스탬프 부엌 부분이다 역시 부엌은 천정이 높다. 연기가 나가는 구멍 소박한 집에 비해 정원이 화려한 것을 보면 꽤나 높은 집안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밖으로 나갔는데 공산당 포스터가 있다. 바로 다음 가옥으로 간다...

일본횡단기 - 12일 나가노 마츠시로4 (마츠시로번 분부학교松代藩文武学校)

이제 사나다저를 나와 분부학교로 간다. 쭉 걸어가는데 여기도 이런저런 고택이 많다. 뭐가 많네 하고 가고 있는데 음 불길하다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아 수리공사 헤이세이의 대수리라니어허얼마나 수리 중인가 봤더니 대략 절반 정도가 공사 중이다.다만 핵심 건물인 문학소가 공개 중이다. 그나마 다행인가 경내 안내도기숙사인 동서, 서서와 궁술소, 검술소, 유술소가 공사 중 하 분부학교(文武学校, 문무학교)은 에도시대 후기 마츠시로번에서 만든 번교이다. 18세기 후반부터진행되기 시작해 19세기 안세이 시대에 개교했으니 번교 중에서는 비교적 늦었다. 그러나250여개의 번교 중 유일하게 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학교라는 점에서의미가 깊다. 특이하게 공자묘가 없으며 정당인 문학소를 중심으로 문과 무를고..

일본횡단기 - 12일 나가노 마츠시로3 (사나다저真田邸)

이제 바로 옆 사나다저로 간다. 마츠시로번의 번정 개혁을 한 가로의 동상 보물관 옆에 사나다공원이라는 공원이 있고 바로 사나다저가 나온다. 국화인형 사나다저 사나다저(真田邸)는 본래 에도시대 말기 마츠시로성 밖에 지어진 신어전이다. 본래 9대 번주유키노리가 양모를 모시기 위해 세운 건물로 지금까지 남아있는 다이묘의 거주 건물 중 몇 안되는 것이다. 본래 다이묘의 처자 등은 에도막부의 인질로 에도에 머무는 것이 관행이었다.그러나 막부의 말기 14대 쇼군 이에모치가 참근교대를 중단시키고 이들을 돌려보내면서새롭게 건물을 세운 것이다. 이후 메이지유신 당시 성을 반환하면서 이곳을 사나다 백작가의저택으로 삼고 있다가 사나다 보물관의 유물과 함께 나가노시(당시 마츠시로정)에 기증한 것이다.현재는 사적으로 지정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