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횡단기 - 12일 나가노 마츠시로6 (초코쿠지長国寺)
이제 택시를 타고 초코쿠지로 간다.
멀리 보이는 독특한 지붕
여기가 사나다가 역대 당주들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초코쿠지(長国寺, 장국사)는 조동종 사찰로 사나다가와 관련이 깊은 절이다. 창건 자체가 전국시대
다케다가 가신으로 사나다가를 일으켜 세운 사나다 유키타카가 세운 것이며 산호도 사나다산이다.
본래 이들의 거점인 우에다에 있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역대 사나다가 당주의 무덤이
있는데 우에다에 있던 역대 당주의 무덤, 쿠도야마에서 죽은 마사유키의 무덤도 모셨으며
다이쇼 시대에 오사카 전투에서 죽은 노부시게(유키무라)의 무덤까지 옮겨왔다고.
사나다가는 총 5개의 영옥을 지었는데 그 중 3개가 이곳에 있고 1개가 옆의 사이라쿠지에
있다고 한다. 하나는 본래 초코쿠지에 있던 2대 번주의 것인데 린쇼지로 이축했다고.
초대, 3대, 4대 번주의 영옥이 있다.
개산당이 3대의 것
들어간다
안내문
경내도
본래 여러 건물이 충실히 갖춰진 곳이었는데
대홍수로 본당 등이 떠내려가서 메이지시대에 재건한 것이라고 한다.
아뿔사
수요일이 휴일이다.
절에 휴일이 있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일단 온 김에 사진이라도 찍는다.
내부로 들어간다
특이하게 생긴 본당
메이지시대에 마츠시로성에 있던 샤치를 이곳에 이전해 올렸다고 한다.
삼문 터
2층 누각이었다고
본당
사나다가의 문장이 올라가 있다.
누구신지
조동종 개조 도겐
지붕의 모습
개산당
3대 번주인 사나다 유키미치의 영옥이었는데
개산당이 소실되자 이축해서 개산당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현지정문화재
안내문
저 뒤로 건물이 보인다.
아쉽다
여길 또 언제 올까
사진으로나마 보는 초대 번주 사나다 노부유키의 영옥
중요문화재
영옥 표문
4대 번주인 사나다 노부히로의 영옥
현지정문화재
표문
역대 번주, 당주들의 묘와 가족들의 묘
보협인탑이다
아쉽지만 오늘은 돌아간다.
개산당 한 번 보고
저 뒤로도 한 번 보고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나가노로 간다.
시내로 돌아가는 길
긴 여행도 끝이 보인다.
이제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간다. 이렇게 하루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