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유랑기 - 2일 카와사키3 (일본민가원日本民家園2)
이제 추운 지역의 민가들을 보러 간다
집이 보인다
22번
에도카 주택
중요문화재
이와테현에서 이축한 나누시의 집이다
18세기 중반의 건축
작은 창고도 딸려있다
ㄱ자로 된 나누시의 주택으로 비교적 크고 규모가 있는 건물이다
꺽인 부분이 봉당이다
꺽여 있는 부분
방과 봉당의 경계
마굿간 부분
쪽마루가 달려 있다
방은 추워서 그런지 겹으로 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대로 엮어 놓은 말 모양
소인가?
여튼 좀 귀엽다
같이 가져온 여러 동기구들
청소도구가 여기 있는 건 좀 허술하네
무슨 일인지 바퀴랑 사다리가 잔뜩 안에 있다
소풍 온 친구들 가길 기다리고
딸린 건물 안으로 가보니
변소 겸 창고이다
나무로 된 독을 묻어놓았다
본채로 간다
넓다
봉당에서 바라 본 마루 부분
이로리
직업병인지라 철기물들에 눈이 가는데
거의 모든 집이 똑같은 것을 보니 민가원 공구품인가보다
이로리 전경
미야기현 난부 지방은 이렇게 ㄱ자 가옥이 특징인 것 같다
한편에 놓인 생활용구들
지붕의 모습
집이 굉장히 크고 당당하다
이제 다음 가옥으로 간다
23번 스가와라가 주택
카나가와현 지정문화재
야마가타현 츠루오카시에서 이축
안내판
산골 마을에 있던 집이라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갈대 같은 것으로 눈가리개를 엮어 둘렀다
유키가코이라고 한다고
벽과 유키가코이 사이의 모습
원래 주택이 있던 모습
입구 봉당에 있는 지게들
스키처럼 보이는 기구들도 있다
이나베야라는 곡물 저장고
외양간도 집 안에 위치한다
집에 들어오려면 긴 봉당을 지나야 한다
마루와 방
외양간
2층 다락으로 통하는 계단
오메라고 불리는 큰 거실
이로리의 모습
방석이 필수군
이로리 위쪽의 모습
당연하겠지만 꽤나 번듯하고 큰 집들이 주로 민가원에 이축되어 왔다
이 집도 마찬가지이다
오메 풍경
이층 다락 아래의 모습
이나베야
이나베야 전경
건물 뒷편
건물 전경
다음 장소로 간다
길가에 보이는 작은 사당과 석불
도조신?
마두관음?
15번 키타무라가 주택
중요문화재
카나가와현 내에서 이축
1687년이라는 축조시기가 알려진 엄청나게 오래된 민가이다
나누시의 집이라고 한다
안내문
우리가 방문한 시기가 마침 절분이라 행사가 있었다
집안 입구에 붙인 종이
소민장래 자손지문야 라고 쓰여있다
전설에 따르면 소민장래와 거단장래 형제가 있었는데, 인간으로 변신안 스사노오(혹은 우두천왕)가 방문하자 소민장래는 환대하고 거단장래는 박대했다고 한다. 이에 역신으로서의 우두천왕이 소민장래의 자손에게는 역병을 면하게 해준다고 하여, 일본 몇몇 지방에서는 이렇게 소민장래의 자손이라는 글씨는 집 앞에 붙인다
내부의 모습
봉당이 매우 넓다
각종 농기구들
아궁이의 모습
멧돌
이축 이전의 모습
전형적인 농가 중 부농 집안의 민가라고
아궁이의 모습
천정
봉당과 방 사이를 이렇게 구분해 놓았다
절분이라 콩을 던지는 행사를 했나보다
이로리
내부 측면
방 위의 신단에는 달마가 죽 늘어서 있다
카미다나의 모습
이렇게 긴 카미다나는 잘 못봤다
이제 칸토 지방의 집들을 보러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