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8차 九州

남국유랑기 - 7일 야마구치2 (모리가 묘소毛利家墓所·토슌지洞春寺)

同黎 2020. 8. 13. 21:17



루리코지 한쪽에 가면


언덕 위에 계단이 있고 묘소가 있다.


향산묘소라고도 불리는 모리가 3대의 무덤이다.


하기에 있던 조슈번의 본거지를 야마구치로 옮기면서

그 이후의 번주들은 이곳에 무덤을 쓴 것이다.


묘소로 간다


특이하게 봉분 모양이다.


조슈번 최후의 번주이자 공작인 모리 모토노리의 무덤


밖에서 본 모습


그 부인의 모습


조슈번 13대 번주 모리 타카치카의 무덤


부인의 무덤


메이지천황이 특지로 정1위를 증직했다는 비석


모토노리의 아들 공작 모리 모토아키라의 무덤


그 부인의 묘


봉분이 정말 특이하다.


이제 다시 밖으로 나간다.


안내문

석단에서 삐걱이는 소리가 난다고


석축 모습


메이지천황이 직접 지은 칙찬동비


안내문


이제 토슌지로 간다.


계단이 이어져있다


다 경내와 마찬가지


오솔길을 따라 가면


토슌지가 나온다


토슌지(洞春寺, 동춘사)는 임제종 건인사파 사찰로 모리 모토나리가 세운 사찰이다.

본래 지금의 히로시마현에 있었는데 세키가하라 이후 하기성으로 옮겼다가

메이지유신 직후 이곳 야마구치로 옮겼다.

그런데 이곳의 관음당과 산문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것은 이 자리에 오우치씨가

세웠던 국청사라는 사찰의 흔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관음당은 야마구치시 카미우노레이 폭포 옆에

있던 관음사에서 옮겨온 것이고 산문은 본래 국청사의 것으로 모두 오우치씨가 건설한 것이다.


절 입구의 석등롱


옆의 종루문으로 들어간다.


에도시대 중기

야마구치시지정문화재


옆에 있는 노무라미술관


개관시간이 지났는데 문이 닫혀있다.

조그마한 개인 사설 미술관이다.


안내판


내부로 들어간다


관음당


무로마치시대

중요문화재


전형적 선종양의 건물이다.


안내판


안내판


이축이라...


에도시대에 일부 후보하긴 했지만 무로마치시대의 모습 그대로라고


내부


가운데 감실을 두고 성관음을 모셨다.



관음당 옆의 건물과


표문


방장인가?


나가는 길

토슌지 안내문


어린이집이다


시비

누구의 것인지?


가다보면 산문이 보인다.


중요문화재


창건 당시 무로마치시대의 것이다.


작지만 중요한 유구


야마구치시를 자신들은 서의 교토라고 하는데

사실 그정도로 뭐가 남아있진 않다.


토슌지 산문 안내판


이제 밖으로 간다.


현청사로 바로 통하는 길


바로 현청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