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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표류기 - 6일 히로사키4(카쿠슈지革秀寺)

카쿠슈지 도착 절 밖에 연꽃이 가득하다 절 입구로 가본다 울창하게 피어있는 연꽃 연못 산문 훈주의 산문 진입을 불허한다는 비석 카쿠슈지(革秀寺)는 히로사키번의 초대 번주 츠가루 타메노부가 세운 사찰로 조동종에 속해있다. 타메노부는 이 사찰을 자신의 은거소로 삼았는데 2대 번주 노부히라가 이곳을 아버지의 보리사로 삼고 영옥을 세웠다. 카큐수지 주변에는 연못과 이중 토루를 쌓고 가신의 출입도 제한하는 등 신성화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메이지 시대에 황폐해져서 지금은 본당과 영옥 정도만 남아있다 본당에도시대 초기의 건축으로 방장 형식의 본당이다중요문화재 공양탑 츠가루 타메노부 영옥 카쿠슈지의 안내문 카쿠슈지 본당모모야마시대의 수법이 남아있는 건물이라고 먼저 본당으로 간다 건물 내부 방장 형태의 건물 종루 ..

북방표류기 - 6일 히로사키3(타카오카노모리 히로사키번역사관高岡の森弘前藩歴史館)

타카오카노모리 히로사키번역사관으로 간다 타카오카는 히로사키의 오래된 지명이고 이곳은 히로사키번의 여러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다 작지만 깔끔하게 잘 지어놨다역사에 대한 시와 시민들의 애정을 알 수 있는 곳이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갑주 4대 번주 츠가루 노부마사가 사용하던 것을 복제한 것이다 진품은 별도로 보관 중 히로사키시의 지형 모형거대한 이와키야마가 눈에 띈다 츠가루씨의 계보도 타카테루신사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다 츠가루 노부마사의 초상 번청일기와 무츠노쿠니 츠가루군의 검지장 츠가루 노부마사가 그린 산새 그림 당궤히로사키시 지정문화재 노부마사의 유품을 보관하던 것이라고 한다 타카테루신사에 봉납한 노부마사의 유품 도구장과 신사의 축사인 하라에를 적은 책히로사키시 지정문화재 노부마사의 장송도 에마키 신도식 장..

북방표류기 - 6일 히로사키2(타카테루신사高照神社)

산을 조금 내려오다보면 조금 아래 기슭에 타카테루신사가 있다 역사관은 조금 이따가 가기로 하고 타카테루신사(高照神社)는 히로사키번주 츠가루씨의 본성인 후지와라씨의 시조인 카스가 4신과 초대 번주 츠가루 타메노부, 4대 번주 츠가루 노부마사를 모신 신사이다. 본래 이곳은 츠가루 노부마사가 자신의 장지로 정한 곳이었다. 신도식 장례를 치룬 다음 묘소를 세웠는데 이후 거기에 요시카와 신도 방식으로 신사를 지은 것이 타카테루신사이다. 이후 히로사키의 옛 지명인 타카오카( 高岡)라는 이름으로 이 땅의 지명을 붙였고 타카오카사마라는 이름으로 숭앙되었다. 본래 노부마사 한좌만 모셨으나 메이지유신 이후 카스가 4신과 초대 타메노부를 함께 모시게 되었다. 요시카와신도는 신도에 주자학을 도입한 신도로 키이번, 카가전, 아..

북방표류기 - 6일 히로사키1(이와키야마신사岩木山神社)

6일째 아침.구름 사이로 이와키야마가 보인다 조식을 먹고 길을 나선다조식이 매우 괜찮았다 호텔 밖의 풍경아침이라 한산하다 제법 괜찮은 숙소였다 히로사키역으로 간다 오늘 볼 것이 아주 많기 때문에 또 차를 빌린다 출발 한산한 시가지 시청을 지난다 히로사키 어디서나 보이는 이와키야마로 향한다 이와키야마신사에 도착시내에서 꽤나 달려야 한다 이와키야마 때문인지 후지미장이라는 여관도 있다 이와키야마신사(岩木山神社)는 이와키야마의 산신을 모시는 신사다. 지금의 제신은 오쿠니누시 등 5좌로 되어있는데 아마도 지역의 신이었을 것이다. 이와키야마는 신성시 여겨져서 나라시대부터 사찰이 있었고 가마쿠라시대에는 햐쿠타쿠지라는 사찰이 산 정상과 기슭에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전국시대에 이와키야마가 분화하면서 햐쿠타쿠지는 전소하..

북방표류기 - 5일 이와키3(센쇼지専称寺)

이제 조금 더 달려 오늘 마지막 목적지로 향한다 센쇼지(専称寺)는 무로마치시대 창건된 정토종 사찰로 정토종의 오슈 총본산 역할을 하였다가 혼다. 도호쿠지방에 정토신앙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17세기 중엽 화재로 인하여 전체가 소실된다. 이후 이와키타이라번의 후원으로 재건한 것이 현재의 본당과 고리이다. 고리 17세기 후반의 건물로 중요문화재이다 본당중요문화재17세기 후반의 건물인데, 동일본대지진으로 무너진 것을 다시 재건한 것이다.재건하면서 창건 당시의 지붕 모양으로 바꾸어, 지붕의 크기가 한층 커졌다고 한다 개산당이와키시지정문화재 사람이 하나도 없이 적막하다 고리에도 사람이 없다 산문 옆으로는 종루가 있다이와키시지정문화재 종이 걸려있다 에도시대의 종인가? 에도시대 종은 전쟁 당시 하도 공출당..

북방표류기 - 5일 이와키2(이노하치만구飯野八幡宮)

이와키 시내 방향으로 좀 더 들어간다 이노하치만구에 도착 입구에 커다란 비석이 서 있다 누문이 보인다 이노하치만구 경네 도리이와 누문이 보인다 이노하치만구(飯野八幡宮)는 전래에 따르면 미나모토노 요리요시가 전9년 합전을 끝낸 후 교토 이와시미즈하치만구를 권청해 동북지방의 총사로 세웠다고 한다. 이후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명령으로 이와시미즈하치만구에서 어정체를 받들어 지역을 옮겨 재창건하였다. 그러다가 이 지역에 토리이 타다마사가 들어오면서 원래의 신사 자리에 성을 쌓고 지금의 자리로 신사를 이축시킨다. 지금의 건물은 대부분 1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7동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누문중요문화재 하치만궁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신사를 지키는 수신(즈이신) 하나가 입을 열고 하나가 입을 닫은건 불교의 영향 ..

북방표류기 - 5일 이와키1(시라미즈아미타당白水阿弥陀堂)

이제 후쿠시마현을 관통하여 동쪽으로 간다 가는 길에 보이는 거대한 아이즈 관음 산넘고 고개를 넘어 이와키시에 진입하였다 드디어 보이는 시라미즈아미타당 안내 산으로 둘러쌓인 곳에 위치한 작은 분지 같은 곳에 위치해있다 다리 건너 아미타당이 어렴풋이 보인다 경내는 사전으로 지정되어 있다 좀 많이 더러워졌지만시라이즈 아미타당 경내 안내도 시라미즈아미타당(白水阿弥陀堂)은 헤이안시대 후기의 건물이다. 1160년 이 지역의 무장인 이와키 노리미치의 부인 쿠히메가 남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었다고 하는데, 이 토쿠히메가 오슈 후지와라씨의 초대인 후지와라노 키요히라의 딸이다. 주손지와 비슷한 시대에 지어진 셈이다. 절에 거대한 연못을 파고 그 안에 섬을 만들어 건물을 세우는 정토정원을 이루고 있다. 히라이미즈에서 자주..

북방표류기 - 5일 아이즈와카마즈5(구 타키자와 혼진 요코야마가 주택旧滝沢本陣横山家住宅

이제 아이즈와카마츠시의 마지막 목적지로 향한다 구 타키자와 혼진 과거 참근교대 당시 아이즈번주가 쉬어가던 주민 주택이다 구 타키자와 혼진 요코야마가 주택(旧滝沢本陣横山家住宅)은 아이즈번의 혼진으로 번주가 에도로 참근교대를 가던 시라카와가도 도중에 번주가 쉬어가기 위해 설치한 혼진이다. 건물은 농민 주택인 주옥과 참근교대를 위해 지은 자시키로 나뉘는데, 둘 다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숙박을 위한 곳은 아니었는데 당시 요코야마가가 인근 11개 촌을 대표하는 향두였기 때문에 그의 집에 설치된 것이라고 한다. 주옥은 1678년에 자시키는 19세기 초에 지은 건물이다. 보신전쟁의 아이즈 전투 당시 아이즈번의 본영을 두었던 곳이기 때문에 당시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주택 전체가 사적으..

북방표류기 - 5일 아이즈와카마츠6(아이즈사자에당会津さざえ堂)

이제 아이즈와카마츠시에 있는 이모리야마(飯盛山)에 간다 많은 신사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입구에 도리이가 있다 예전에는 쇼조지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폐불훼석 이후 신사와 몇몇 부속건물만 남았다 자육지장존 변재천도 보인다 한쪽에는 해자에 물이 힘차게 흐르고 있다 이츠쿠시마신사 수신사물의 신을 모시고 있다 토노쿠치세키 동굴 인공적으로 파낸 수로로 17세기에 처음 개통하고 19세기 전반에 다시 개수한 동굴이다 백호대가 여기 숨어있기도 했다고 여길 지나 산을 오르다 보면 오늘의 목표가 보인다 중요문화재 구 쇼조지 삼잡당 통칭 아이즈사자에당이다 사자에당 입구의 화려한 장식 사자에당 앞의 우가신사 백호대를 위로하기 위한 공양차 사자에당 측면 소라 모양으로 빙글빙글 돌아가게 만든 일본에서도 몇 없는 건축 형식이다 1796..

북방표류기 - 5일 아이즈와카마츠4(오야쿠엔御薬園)

다음 목적지는 마츠다이라가의 다이묘 정원인 오야쿠엔 다이묘정원과 약초원이 함께 있는 정원이다 오야쿠엔(御薬園)은 아이즈 마츠다이라씨 정원(会津松平氏庭園)이라는 이름으로 명승으로 지정된 아이즈번의 정원이다. 원래 무로마치시대 아시나씨 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며 이후 아이즈번의 2대 번주인 호시나 마사츠네가 영민의 병을 구하기 위하여 원내에 약초를 심어 약초원을 만들었다고 하며, 3대 번주 때부터는 조선의 인삼도 구해서 길렀다고 한다. 현재의 정원은 3대 번주 마츠다이라 마사카타가 엔슈 풍으로 작정한 것이라고 한다. 무진전쟁 당시 서군의 치료소로 사용되었기에 전화를 면한 아이즈 지방의 몇 안 되는 귀중한 유구이다. 안으로 들어간다 관목문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어전의 뒤편. 관리소로 쓰이는데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

북방표류기 - 5일 아이즈와카마츠3(다실 린각茶室麟閣)

이제 공원 한편의 다실로 간다 담장으로 둘러쌓인 다실 협문과 표문 린각(린카쿠)은 후쿠시마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다실이다. 센노 리큐의 자결 이후 가모 우지사토는 그의 양자 센 소안을 이곳으로 불러 은신시킨다. 그때 소안이 가모 우지사토를 위해 지은 다실이 린각이라고 전한다. 본래 성 안에 있었지만 보신전쟁 이후 성이 파각될 때 모리카와 젠베라는 다인에 의해 성하의 개인 주택으로 이축되었다. 이후 아이즈와카마츠시에 기증되었고, 시에서는 2004년 지금의 자리로 다실을 이축하였다 표문의 현판우라센가 15대의 글씨 린각 원내도 요리츠키 다회 전 손님이 대기하고 준비하는 곳으로 이 건물 역시 모리카와가에서 이축한 것이다 요리츠키 전경 말을 오르고 내리는 돌인가 중문 코시카케마치아이 다회 중 손님들이 대기하는..

북방표류기 - 5일 아이즈와카마츠2(와카마츠성若松城)

이제 시내로 진입한다.멀리 보이는 아이즈와카마츠성 차를 타고 성곽 안으로 들어간다 제법 잘 남아있는 해자 거의 혼마루 전까지 차가 들어간다 성벽은 그런대로 잘 남아있다 마침내 주차를 하고 혼마루로 들어간다 경내 안내도우리가 있는 곳은 니시테마루이다 등성을 시작 이곳 와카마츠 지역민에게는 사랑 받는 곳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꽤나 있다 와카마츠성(若松城) 별명으로는 츠루가성(鶴ヶ城)은 아이즈번의 거성이었다.남북조시대에 아시나씨가 처음 거성으로 관을 만든 것이 와카마츠성의 시작이었다. 그때는 쿠로카와성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후 다테 마사무네가 도요토미 이에야스의 제지를 무시하고 아시나 요시히로를 공격하고 아시나씨를 멸망시키면서 폐성이 된다. 이후 다테씨가 아이즈 지방에서 물러나면서 가모 우지사토가 이곳에 입성..

북방표류기 - 5일 아이즈와카마츠1(아이즈아미다지会津阿弥陀寺)

차를 달려 아이즈 분지로 향한다 산속 넓은 분지의 평야가 보인다아이즈와카마츠시에 진입23만 석 아이즈번의 중심 첫 번째 목적지인 아미다지에 도착 사찰 입구나 주변에 무덤이 가득하다 유난히 석불이나 비석들이 많은데 그것은 여기가 보신전쟁 당시 죽은 동군 묘지가 있기 때문이다 수백 명의 합장묘가 있는 곳이라 분위기가 애매하다 무덤처럼 보이는 구조물 봉분 같은데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보신전쟁 당시 죽은 동군 병사들의 합장묘 아미다지는 정토종 사찰로 17세기 초에 연 사찰 중 하나이다. 무진전쟁 당시 당우는 잃었고 대신 와카마츠성의 소천수를 옮겨와 본당으로 삼았다. 보신전쟁 당시 죽은 동군 1281명의 유해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이즈 동군 묘지 표석 아미다지 표석 묘지로 가본다 뒤편에 전사묘라고 쓰인 비석이..

북방표류기 - 5일 유가와(쇼조지勝常寺)

5일 차 아침오늘도 길을 나선다. 숙소 1층에 있는 이 집은 라멘집이었는데 매일 사람들이 줄을 섰다정작 우리는 한 번도 못 가봤다 큰길로 나가서 택시를 타고 우에노역으로 간다 JR우에노역 도착 예로부터 우에노는 도호쿠로 가는 길목이었지 신칸센을 타러 간다 오늘은 후쿠시마현으로 간다 깊은 노리바로 이동 모라오카행 야마비코를 기다린다 야마가타 신칸센 거의 첫차였다.우리가 탈 차는 아니고 야마비코에 탑승 지상으로 나왔다 멀리 보이는 후쿠시마현의 평야 이 비옥한 땅이 원전 사고 때문에 기피 대상이 되었다 코리야마역에 도착 후쿠시마현에 오는 건 처음이다 역 밖으로 나왔다 역명판도 하나 찍어준다 렌터카를 찾으러 이동 아침이라 조용하다 아직 문도 열지 않은 오릭스 렌터카오릭스는 외국인에게도 차를 잘 빌려줘서 매번 애..

북방표류기 - 4일 코슈7(다이젠지大善寺)

코후 분지가 내려다 보인다. 야마나시의 특징인 분지 지형이다 다이젠지에 도착 본방이 있는 정원과 본당이 있는 곳이 나누어져 있다수부를 하고 정원부터 간다 고리에 들어가자 이렇게 포도를 팔고 있다 야마나시에서 최초로 포도를 기른 곳이라는 명성답게 절에서 직접 기른 포도를 팔고 있다하나 사본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다이젠지는 나라시대 교키(행기)에 의해서 창건되었다고 한다. 교키가 수행하던 중 꿈에 포도를 든 약사여래가 나타났고, 그 후 야마나시에 포도가 번성했다고 한다. 본당의 본존 약사여래의 손의 지물도 포도였다고 전하는데, 현재는 사라져서 알수가 없다고 한다. 이후 이곳의 호족인 사이구사씨의 우지데라가 되고 헤이안시대에 납치한 경총 유적이 있어 밥맥이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가마쿠라시대에 본당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