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勢神宮 內宮 2

간사이대원정 14일 - 이세7 (이세신궁 내궁伊勢神宮 內宮2)

이제 신락전 옆으로 가면 외궁과 마찬가지로 우천시에도 제례를 지낼 수 있도록 오장전이 있다. 함부로 들어갈 수 없도록 금줄이 쳐져 있다. 오장전 정면의 모습 한 구석에는 돌을 쌓아 만든 제단 같은 것이 있다. 사지신(四至神, 미야노메구리노카미)인데, 외궁과 마찬가지로 내궁의 신역을 지켜주는지역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신사와 동일한 격을 가지고 있다. 정면의 모습 약간 측면 옆에는 건물이 몇 개 있다. 신찬을 준비하는 불을 피우는 건물이다. 매일매일 새로 불을 얻어서 신찬을 조리하는 곳이다. 그 앞에는 돌을 놓은 금족지가 있다. 이곳은 신찬이나 각종 제물, 폐백을 정화하는 불소이다. 역시 외궁에서 비슷한 장소를 본 적이 있다. 커다란 나무들 그 뒤로 불을 피우는 기화옥전(忌火屋殿, 이미비야덴)이 있다. 불소..

간사이대원정 14일 - 이세6 (이세신궁 내궁伊勢神宮 內宮1)

이제 정신을 차리고 이세신궁 내궁으로 들어간다. 이세신궁의 상징인 우지바시가 보인다. 이세신궁 내궁(伊勢神宮 內宮)은 고타이신궁(皇大神宮, 황대신궁, 고타이진구)으로불리는 이세신궁의 가장 중요한 곳이다.제신은 천조대신, 즉 아마테라스이며 배신으로 아마테라스가 스사노오를 피해 동굴에 숨었을 때 그녀가숨은 동굴의 바위를 치운 아메노타지카라오오미카미(天手力男神)와 아마테라스 못지 않게 중시되는신인 타카미무스비의 딸이라고 하는 요루즈와타토요아키츠히메노미코토(万幡豊秋津姫命)이다.이미 말한 대로 야마토히메에 의해 장소가 정해졌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스카시대에 시작된 것이아닌가 추정하고 있으며, 대대로 결혼하지 않은 황녀가 제주를 맡았지만 요즘엔 결혼 안 한 황녀가없기에 그냥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 황족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