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덴타운 2

기나 긴 일본답사기 - 37일 오사카 (덴덴타운でんでんタウン)

오타쿠문화 꼭 한 번 보고 싶다는 윤상철을 데리고 오사카 덴덴타운 입성너의 이름은 블루레이가 나왔구나 그 유명한 아니메이트 뭐 아키바보다야 못하지만 나름 간사이 최대의 전자상가다. 오소마치군 이건 뭐냐모자츈?한밤의 아이돌이라는데 은혼역시 인기가 많군 풍신뇌신 BL 이건 뭐냐 ㅋㅋㅋㅋ 남성 성우 팬덤성우 팬덤도 엄청나다. 메이드 카페 밥 먹으러 간 곳 이케멘 인줄 알았는데 아니네 밥은 초호화 벤또 덴뿌라까지 야무지게 도미밥 추가로 먹으러 온 후시미이나리 앞 우동집의 붓카케우동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

명호찡의 관서순례기 - 7일 오사카3 (산타마리아호サンタマリア号, 도톤보리道頓堀)

이제 오사카항에서 산타마리아호를 탄다. 오사카주유패스를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인데, 무려 1500엔 단 1시간에 한 번씩만 다니고, 겨울철에는 휴무다. 이걸 타면 45분 동안 오사카 앞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 갑판으로 가는 길 멀리 덴포잔의 대관람차가 보인다. 배는 콜럼버스가 미국을 발견할 때 타고 간 범선을 본딴 것 덴포잔의 대관람차 오사카항을 오가는 배들 멀리 보이는 저 다리는 뭔가? 셀카질 항상 부처님처럼 눈을 반쯤 감고 있다. 오묘한 표정 바람 때문에 조금 안습이다. 진지하네 엄청 큰 크루즈도 보인다. 배에서 하선 카이유칸 입구 하지만 물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 명호는 쿨하게 오타쿠로드로 떠난다. 오타쿠의 성지 덴덴타운에 도착한 명호 도키도키함이 느껴진다. 여기저기의 망가 규동 집에서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