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무천황 2

폭설의 간사이 - 5일 아스카7 (카메이시亀石·텐무지토천황릉天武持統天皇陵), 오사카(도톤보리道頓堀)

이제 아스카역까지 걸어간다.아스카촌은 작은 마을이지만 갖출 것은 다 갖췄다. 아스카 관광지도 눈이 녹기 시작해 질퍽하다. 가는 길에 발견한 카메이시거북돌이라는 뜻이다. 카메이시 설명문정체를 알 수 없는 아스카시대의 조각이다. 자연석 바위를 아주 거칠게 조각해서 겨우 거북이라 모습으로 만들어 놓았다.사실 개구리에 더 가깝지 않나? 음 호수에 있던 거북이가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도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 역으로 간다. 지하차도를 통과해서 좀 걸어가다 보면 낮은 구릉들이 펼쳐진 아스카 벌판이 나오고 가는 길에는 지장보살님도 만난다. 역에 가까이 왔을 때 멀리 나무가 많은 언덕이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덴무천황과 그 부인 지토천황의 합장릉이다. 팔각형의 피라미드 형태였던 것으로 추정되며도굴되..

入倭求史記 - 2일 아스카1 (키토라고분キトラ古墳·다카마쓰고분高松塚古墳·몬무천황릉檜隈安古岡上陵·텐무지토천황릉天武持統天皇陵)

여행의 첫날. 어제 음주의 여파로 모두 늦잠을 잤다. 아침 9시에 일어난 우리는 교토행을 취소하고서둘러 아스카로 향했다. 도착하면 10시 반이 넘을 것이었기에 서둘렀다. 다시 타는 오사카 지하철 여기서 난바역으로 가서 킨테츠선을 타고 한참을 가서 야마토사이다이지로 간 다음 환승을해야 한다. 이제야 쉽게 찾아갈 수 있지만, 이 땐 그저 동민이 형이 시키는대로 갈 뿐이었다. 마침내 도착한 아스카역. 역 바로 옆에는 책과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있다.가서 아스카의 절과 신사에 관한 책을 샀는데, 이후에 아주 유용하게 쓰였다. 아스카는 아주 시골동네이다. 우리로 치면 부여 정도?날씨도 좋고 한적하여 이 날 기분좋게 10km 정도를 걸어다닐 수 있었다. 첫 목적지인 키토라 고분(キトラ古墳). 일본 본토엔 벽화고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