뱌쿠고지 2

일본횡단기 - 5일 나라2 (뱌쿠고지白毫寺)

도다이지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썼다.진이 다 빠진다.택시를 타고 뱌쿠고지로 간다. 아 무슨 건물이었더라...기억이 안 난다.주식회사 노블레스 센트럴 이라는데 뱌쿠고지 도착이번이 두 번째이다. 6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958 뱌쿠고지(白毫寺, 백호사)는 진언율종 사찰로 본래 텐지천황의 7남인 시키황자의 산장 자리에 나라시대말기에 세웠다고 한다. 구카이의 스승인 곤소(근조)가 절을 세웠다고 하는데 가마쿠라시대가지는 별다른기록이 없다. 이후 가마쿠라시대 진언율종의 시조 에이손이 중흥하였고 사이다이지의 말사가 되었다.그러나 무로마치시대에 후루이치씨와 츠츠이씨의 전쟁에 휘말려 한 차례 전소, 다시 에도시대인18세기에 실화로 소실하여 건물은 대부분 근래의 것이고 대신 불상이 남아있다..

폭설의 간사이 - 3일 나라4 (뱌쿠고지白毫寺)

나라에 6번째 오는데, 매번 가던 데만 가니 좀 새로운 데에 가고 싶어졌다.원래 료센지라는 절에 가려 했는데 동선이 너무 무지막지해서 포기하고 대신 뱌쿠고지(백호사)를 넣었다.동대사 앞에서 택시를 잡고 갔는데, 그냥 걸어왔으면 좀 힘들 뻔했다.택시가 계단 바로 앞에서 내려준다. 도보 관광안내도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원래 매표소인 곳이 보인다. 수부는 올라가서400엔이다. 으으 끝이 없는 계단이 펼쳐진다. 길이 이쁘긴 한데 힘들다. 계속 올라가는 중 드디어 표문에 도착 담의 상태를 보면 알겠지만 부자 절은 아니다.덴지천황(천지천황)의 7번째 아들인 시키황자(지귀황자)가 죽은 후 천황의 명령으로 황자의 산장을절로 하사하였다고 한다. 그 후 여러 번 재건과 복구를 거듭하였는데 한때 고후쿠지의 말사로 법상종에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