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카노토 4

기나 긴 일본답사기 - 38일 교토 히가시야마2 (야사카노토八坂の塔 호칸지法観寺)

멀리 야사카노토가 보인다. 기온은 언제나 북적거린다. 여기서 골목길로 진입네네노미치 언제나 사람이 많다. 야사카 경신당 금강사경신신앙과 관련된 곳인 듯 사람들이 줄을 서서 종이학을 달고 있다. 다시 온 야사카노토보며 지나간 적은 많은데 입장하러 온 건 오랜만이다. 2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44 기온과 야사카자카의 상징과도 같은 탑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지나친다. 야사카노토(八坂の塔, 팔판탑)이라고 흔히 부르지만 사실 이곳은 호칸지(法観寺, 법관사)라는 사찰이다.전설에 따르면 쇼토쿠태자가 여의륜관음이 나오는 꿈을 꾸고 진신사리를 이곳에 묻고 탑을 세웠다고 한다.발굴 조사 결과 어쨌든 아스카시대 사찰이 세워진 것은 맞다고 생각되며, 이곳을 거점을 삼은 도래계인야사카씨의 우지데라..

간사이대원정 1일 - 교토의 저녁·후배와의 상봉·라멘 맛집 다이이치 아사히第一旭

교토에 저녁이 내렸다.가게들은 마지막 손님을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내려온 니넨자카계단 조심하라는 안내판도 서 있다. 멀리 야사카노토(八坂塔)이 보인다. 거리를 걷다가 불쑥 만나는 야사카노토는 항상 반갑다. 아 내가 교토에 왔구나 라는 걸 알게해주는 느낌이다.큰 길로 나가면 또 바글거리는 사람과 안 잡히는 버스에 질색할 걸 알면서도 이 순간만큼은 평화롭다. 무로마치막부의 창시자인 아사카가 다카우지가 자신이 죽인 이들의 평안을 빌며 세운 탑이다. 지금은 주변 절을 사라지고 홀로 남아서 교토를 지키고 있다. 언제 보아도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잘 생긴 탑이다. 가까이서 보면 좀 무섭기도 하다.무너질 것 같아서 가까이서 보면 의외로 엄청 커서 놀라게 된다. 사진을 이렇게 많이 찍은 것 보면 내가 이 탑을 좋아하기..

9번째 간사이원정기 - 6일 교토 히가시야마5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야사카노토八坂の塔, 교토대학京都大学)

한편 이들은 도지를 갔다가 아래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기모노 체험 세트 포스터세트 플랜을 맡겨줘로 번역하는 구글 번역기의 위엄 마침내 인왕문이 보이는 곳까지 왔다. 교토 관광객의 90%가 온다는 기요미즈데라한국어도 곳곳에서 보인다. 기요미즈데라 앞 골목은 엄청나게 사람이 붐빈다. 기요미즈데라는 고류지, 쿠라마데라와 함께 교토 천도보다 먼저 세워진 사찰이다.법상종의 사찰로 한동안 나라 고후쿠지의 말사로, 나라불교가 교토에 영향력을 미치는 통로가 되었다.전설에 따르면 고후쿠지의 승려가 꿈에서 계시를 받고 관음보살의 화신을 이곳에서 만나 천수관음을새기고 암자에 안치했다고 한다. 그후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라는 최초의 쇼군(세이이타이쇼군,정이대장군)으로 임명되는 사람이 아내를 위해 사슴 사냥을 왔다가 수행 중인..

일본 간사이 여행기 - 5일 교토 동부4 (겐닌지建仁寺·로쿠하라미츠지六波羅蜜寺·야사카노토八坂の塔)

이제 걸어서 겐닌지로 향한다. 겐닌지(건인사)는 임제종 겐닌지파 총본산이다.교토의 5산이라고 하여 텐류지(천룡사), 쇼코쿠지(상국사), 겐닌지(건인사), 도호쿠지(동복사),만쥬지(만수사)가 가장 큰 절인데, 거기에 속한다. 이번 여행에서 교토 5산 중 4산을 가봤다.만쥬지는 비공개 사찰이라서 생략.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4 6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933 http://ehddu.tistory.com/934 15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2003 총문 고다이지가 겐닌지의 말사가 된다. 겐닌지 방장 방장 안에는 국보인 풍신뇌신도 병풍이 있다. 금색은 진짜 금이다. 이 바탕에 채색을 한 병풍이다. 방장의 장벽화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