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2

기나 긴 일본답사기 - 29일 히로시마2 (원폭돔原爆ドーム·히로시마평화기념공원広島平和記念公園1)

버스를 타고 원폭돔 앞 도착 원폭돔이 보인다 2번째이다 9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160 앙상하게 남은 철골 구조물 히로시마 원폭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현재 사적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유네스코 안내석 원폭돔의 원래 이름은 히로시마현 물산진열관으로 1915년 히로시마의 경제규모가 확대됨에 따라경제박람회나 전시회용으로 세운 건물이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 청도에 있던 독일인들이히로시마만의 니노시마에 수용되어 있었는데 거기 있던 제빵사에 의해 바움쿠헨이라는동그란 빵이 처음 일본에 선보이기도 했다. 1945년 당시에는 히로시마현산업장려관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전시회나 회사 건물로 사용되고 있었다.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17초 이 건물 동쪽 150미터 상공 6..

9번째 간사이원정기 - 4일 히로시마4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広島平和記念公園2, 오코노미무라お好み村)

공원을 계속 가다보면 이런 둥근 봉분이 나온다. 원폭공양탑이다. 1946년 강이나 도시 폐허 등에 널부러진 시신들을 수습해 화장한 후 모신 납골당을1955년 모모야마시대의 어릉 양식에 따라 원형 봉분을 만들고 위에 탑을 세운 것이다.안에는 납골당이 있어 유족이 없거나 신원을 알 수 없는 유해 7만 구를 모시고 있다고 한다.7만 구라니... 그리고 평화공원 한 구석에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가 서 있다. 원폭 희생자 20만 명 중 2만 명이 한국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70년대까지 이를 기리는 비석이 없었고,1970년 민단 히로시마현 본부에서 기금을 모아 위령비를 세웠다. 그러나 비석의 위치문제와 "한국인"이라는 명칭 때문에 생긴 조총련과의 갈등 등으로 비석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공원 밖에 방치되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