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の冬の旅 2

겨울 교토 여행기 - 2일 교토 니시진8 (묘신지 다이신인妙心寺 大心院·케이슌인桂春院)

이제 나머지 사원으로 간다. 다음으로 갈 곳은 다이신인(대심원) 입구로 들어간다.표 받는 곳에 사람이 없어 스미마센을 연달아 외쳤더니 아기 소리가 들리고 곧 스님이 나온다.일본 스님들은 결혼도 되고 사찰도 상속한다더니 그게 임제종에도 해당되는 건가? 다이신인 내부. 입장료는 300엔 방장으로 건너가는 회랑 방장 정원이 보인다. 음 모래와 이끼가 섞인 고산수식 정원이다. 화단 같은 것도 만들어놓고 방장 내부의 불단 나쁘진 않은 정원인데 하도 좋은 걸 많이 보고와서 그런지 눈에 썩 차진 않는다.조용한 곳을 찾아서 쉬기에는 좋은 곳인 것 같다. 정원 한 쪽에 서 있던, 본래 조선의 무덤에 서있었을 문인석무슨 사연일까 이제 마지막 사원으로 향한다 지나가던 길에 있던 탑두사원 참 절이 많다안에는 모두 좋은 정원이..

겨울 교토 여행기 - 2일 교토 니시진7 (묘신지 도카이안妙心寺 東海庵)

이제 도카이안(동해암)으로 간다. 도카이안은 평소 비공개 사원이다. 이번 교토의 겨울 여행을 계기로 12년만에 공개되었다. 도카이안은 묘신사의 탑두 사원 중에서도 유서 깊은 묘신사 4파의 하나인 도카이파(동해파)의 본암이다.특히 정취가 깊은 아름다운 세 개의 정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서원 서쪽에 있는 동해 일련의 뜰은 불로불사의 선인이 산다고 하는 세 섬을 나타낸 고산수 정원이다. 서원 남정원은 7평의 공간에 일직선으로 줄 선 7개의 돌과 파문을 그리는 흰 모래가 인상적이며,또 방장 남쪽에는 풀 한 포기 없는 흰모래의 백로의 정원이 유명하다. 서원에는 에도시대 가장 유명한 화파인 가노파의 화가가 그린 장벽화가 남아있다. 종루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우물도 이렇게 정원처럼 꾸며놓았다. 음 이건 참 센스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