姫路 2

관서구법순례기 - 11일 히메지2 (히메지성 천수각姫路城 天守閣)

이제 천수각(텐슈가쿠)으로 간다. 문을 지나 천수각으로 가는 길길이 미로처럼 여기저기로 뻗어있다. 천수각이 있는 윗성벽 또 하나의 문을 지난다. 멀리 공사 중인 대천수가 보인다. 오사카성보다는 못하지만 역시 기어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표면을 매끄럽게 처리한 성벽이 보인다. 기념사진 천수각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올라가서 내려다본 사진 히메지성의 대천수각은 2차 대전의 공습을 피해 살아남은 12천수 중에 가장 크고 화려하다.2차대전 때 천수각과 성은 군대 주둔지이자 대공포 기지로 활용돼거의 다 폭격당했는데, 히메지성 천수각은 용케 그 화를 면했다.마을 주민들이 가마니를 짜서 거기에 숯을 칠해 성 전체를 덮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도 전해오는데아마 사실은 아닌 것 같다. 천수각에도 소이탄이 떨어졌지만 불발에 그..

관서구법순례기 - 11일 히메지1 (히메지성 니시노마루姫路城 西ノ丸)

마지막 날은 히메지성으로 간다.히메지까지는 JR 웨스트 간사이 패스를 사용하여 JR오사카역에서 JR히메지역으로 간다. JR 웨스트 간사이패스는 사용일자가 정해져 있고마치 여권처럼 승무원에게 보여주면서 통과하는 방식이다. JR오사카역여기서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간다. 승강장으로 향한다. 탑승아직 웃고 있지만 곧 모두 잠들 거다. 고베의 롯코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베의 중심 산노미야역을 지난다. 잔다 잔다 또 잔다 드디어 히메지역 도착 역을 나선다. 히메지성까지는 직진한다. 700미터 정도 걸어간다. 히메지 거리 전에는 히메지성에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이번엔 걸어간다. 히메지역 주변 지도 히메지성 외성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멀리 공사 중인 천수각이 보인다. 히메지성 대천수각은 2014년까지 공사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