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3차

관서구법순례기 - 11일 히메지1 (히메지성 니시노마루姫路城 西ノ丸)

同黎 2012. 11. 21. 04:47


마지막 날은 히메지성으로 간다.

히메지까지는 JR 웨스트 간사이 패스를 사용하여 JR오사카역에서 JR히메지역으로 간다.


JR 웨스트 간사이패스는 사용일자가 정해져 있고

마치 여권처럼 승무원에게 보여주면서 통과하는 방식이다.


JR오사카역

여기서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간다.



승강장으로 향한다.




탑승

아직 웃고 있지만 곧 모두 잠들 거다.




고베의 롯코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베의 중심 산노미야역을 지난다.



잔다 잔다


또 잔다



드디어 히메지역 도착



역을 나선다.


히메지성까지는 직진한다. 700미터 정도 걸어간다.


히메지 거리


전에는 히메지성에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이번엔 걸어간다.


히메지역 주변 지도




히메지성 외성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멀리 공사 중인 천수각이 보인다.



히메지성 대천수각은 2014년까지 공사 중이다.

안타깝다. 2014년에 다시 찾을 수밖에



히메지성 입구

해자를 건너간다.





해자 너머로 보이는 천수각


고라이문(고려문)



히메지성 표석


세계유산 히메지성 표석


히메지성에 대해서는 2차 여행기 참조

http://ehddu.tistory.com/31


한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성이었다. 노부나가가 혼노지의 변으로 죽은 후 히데요시가

아케치 미츠히데를 치러 갈 때 다시는 히메지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그 후 그의 동생의 영지로 넘어갔다가 몇 번 주인이 바뀌었다.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이케다 테루마사에게

넘어갔다가 다시 혼다 타다마사에게 넘어가고 그의 아들 혼다 타다토키가 2대 쇼군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딸인 센히메와 결혼하면서 대대적으로 성을 수리하는데, 지금의 유적은 거의 그 때의 것이다.



고라이문 안쪽

온통 벚나무가 가득하다.


입장하기 직전에는 이런 삿갓을 판다.


천수각이 수리 중이나 대신에 수리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천공의 백로라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히메지성 입구



니시노마루의 망루

기와 사이마다 석회를 발라 눈처럼 하얗다.


히메지성 석벽


입장료는 400엔이다.


누문

히메지성의 대천수와 3개 소천수, 그리고 천수들을 연결하는 4개 망루는 국보

나머지 건물은 모두 중요문화재이다.






경내 안내도



여기서 천수각으로 곧장 가는 길과 니시로마루로 가는 길이 갈라진다.

우리는 먼저 니시노마루로 간다.



니시노마루 가는 길


니시노마루 전경

우리말로 하면 서쪽 성이다. 성 외곽 전체를 수비를 위해 행랑으로 둘렀는데 이를 100칸 행랑이라고 한다.


니시노마루 망루





이제 니시노마루의 100칸 행랑으로 들어간다.


총구멍


뜨거운 물을 붓는 곳

나무 뚜껑이 열린다.



행랑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출입구



경사가 있기 때문에 중간에 계단을 올라간다.


굽은 복도




니시노마루 안쪽 풍경



긴 복도






행랑 중간중간 방이 있다.




중간중간 센히메 이야기를 두었다.

니시노마루는 센히메가 살던 성이기 때문이다.



니시노마루 끝 쪽의 화장루

일반적인 군사적 목적의 누와는 달리 센히메가 놀고 화장하던 누각이다.


모형


회랑을 나온다. 



다시 신발을 신고 천수각으로 향한다.





니시노마루에서 바라본 천수들


히메지성에는 3개의 소천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