洛陽三十三所観音霊場 3

일본답사 기본상식 5 : 불교와 사원4 - 일본의 순례 문화

3-5. 일본의 순례문화 3-5-1. 순례문화의 소개 마지막으로 소개할 일본의 불교 문화는 특유의 순례 문화입니다. 일본에서는 헤이안시대부터 각지의 명찰이나 신사를 순례하는 순례문화가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여러 사찰을 묶는 순례 코스가 생겨났는데, 아래에 소개할 각종 영장(霊場)이 바로 이 때 성립되었습니다. 또한 교토와 나라 남부에 있는 여러 명산에 대한 신앙이 강화되면서 여러 순례길이 개척되었습니다. 헤이안시대에 시작된 순례문화는 에도시대에 꽃을 피게 되었습니다. 생산력이 늘어나고, 무사와 서민계층의 생활이 안정되면서 순례를 떠나는 인원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관음보살과 이세신궁에 대한 신앙이 커지면서 순례가 일종의 붐처럼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메이지유신 이후, 산업화를 통해 여유로..

간사이대원정 17일 - 교토 라쿠츄 (초엔지長圓寺·이나바도因幡堂)

나가오카텐진역에서 한큐선을 타고 출발 오미야 도착 여기서 버스를 타고 오미야 마츠바라로 간다. 시간이 남은 김에 단 두 개 남은 라쿠요 삼십삼소 영장의 마지막 두 군데를 채우기 위해서이다. 길을 건너 골목길로 좀 들어가면 에도시대 풍의 사찰 정문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가 목적지는 아니다. 역시 다른 교토의 작은 절들처럼 여러 사찰들이 모여 있는 듯 길가의 작은 석불 드디어 도착 낙양 삼십삼소 관음영장의 24번 찰소 초엔지이다. 사찰 산문 라쿠요 24번이라는 표석 초엔지(長圓寺, 장원사)는 정토종에 속하며 에도시대 초기에 창건된 비교적 덜 오래된 절이다.교토를 관리하는 막부의 직속 관리인 교토쇼시다이가 창건했다고 한다. 내부의 모습 본존은 아미타불이다. 잘 안 보인다 불족석 한쪽의 관음당 문이 열려 참배..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번외 - 사이코쿠(서국)西国三十三所, 라쿠요(낙양)삼십삼소 관음성지순례洛陽三十三所観音霊場)

잠깐 여기서 여행기 중간에 내가 그렇게 다닌 두 개의 성지 순례, 즉사이코쿠(서국) 삼십삼소 관음영장순례와 라쿠요(낙양) 삼십삼소 관음영장순례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한다. 일본에는 일찍이 헤이안시대부터 순례 문화가 발달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이 시코쿠(사국) 88개소 영장을순례하는 오헨로미치와 간사이지방 관음성지를 순례하는 사이코쿠 관음성지순례이다. 그 밖에도 수많은순례들이 있는데, 구마노고도나 고야가도 같이 오래된 것부터 아주 최근에 생긴 것까지 순례코스도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이세신궁과 간사이지방의 150개 주요 사찰과 신사를 순례하는 신불영장순례같이 평생 다 할 수 있을까 싶은 엄청난 규모의 것부터 홍법대사 3개소 순례 같은 아주 짧은 것도 있다.이 같은 순례는 화엄경 입법계품에 나오는 선재동자의 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