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다라지 2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5일 나라 고료 (구다라지百済寺)

오늘도 물을 사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역으로 들어서는 일행들 오늘 일정이 상당히 어려운 고로 생각이 많다. 승호는 오늘 교토 일정을 따로 돌기 때문에 여기서 바로 헤어진다. 우리는 여기서 바로 킨테츠를 타야 한다. 일단 나라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한산한 기차 하긴 평일 아침에 나라 가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지 조는 명호 갑자기 초딩들이 습격한다. 야마토사이다이지역에서 내려서 카시하라선으로 환승해야 한다. 환승 중 사람이 붐비는 나라 행 플랫폼과는 반대로 카시하라선은 한산하다. 열차 도착 지나가는 길. 무덤처럼 생긴 산을 지나간다. 자다가 일어난 명호 게슴츠레 드디어 타와라모토역 도착 우리의 첫 목적지는 구다라지이다. 그런데 이 곳 근처는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아래 지도를 보자 사진의 A지점이 구다..

入倭求史記 - 7일 사쿠라이 (백제대사지百済大寺跡·구다라지百済寺)

사쿠라이로 가서 키비이케 폐사지로 간다. 다이후쿠역에서 내려 걸어간다.최근 나라국립문화재연구소의 조사로 백제대사터임이 거의 확실시 되는 곳이다. 여기 보이는 저수지가 키비이케(길비지, 吉備池)이다. 설명문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연못을 가운데 두고 백제대사가 들어서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중문을 들어서면 탑과 금당이 나란히 서있는 호류지식 가람배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탑은 일본서기에 9층이라고 전해지는데, 대략 100미터 정도의 높이가 아니었을가 추정된다.백제대사(구다라노오데라)는 조메이천황(서명천황) 때 지어진 일본 최초의 국가 사찰이다. 금당 터와 탑터윤곽을 잡는 중 기념샷 탑터로 추정되는 곳 거대한 사찰은 간 데 없고 공장이 들어서 있다. 무슨 시비가 있다. 옆에 있는 히라가나는 발굴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