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관음사 2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7일 교토 니시진2 (기타노텐만구北野天満宮, 히가시무카이칸논지東向観音寺, 다이쇼군하치신사大将軍八神社)

이제 걸어서 기타노텐만구로 간다. 히라노신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이다. 신사 뒷문이 보인다. 뒷쪽으로 진입 국보로 지정된 본전이 보인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늘 북적이던 기타노텐만구(북야천만궁)도 한산하다. 기타노텐만구는 3번째이다. 본전 앞마당에서 수확한 매실을 말리는 작업이 한창이다. 매실 말리는 중 텐만구 주변에는 수만 그루의 매화나무가 있다. 기타노텐만구에 대해서는 지난 여행기 참조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7 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73 http://ehddu.tistory.com/376 텐만구 중문 신고 아래의 벤치에서 잠깐 더위를 식힌다. 기념사진 텐만구의 제신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관을 끌었다는 소 머리를 만지면 머리..

겨울 교토 여행기 - 2일 교토 니시진2 (기타노텐만구北野天満宮2·오도이유적御土居遺跡·히가시무칸논지東向観音寺)

중요문화재 삼광문에 접근 엄청 신나있는 심보람새끼 모모야마시대의 특징대로 매우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안으로 들어가면 배전과 본전이 나온다. 들보와 지붕을 이어주는 두공의 화려한 조각해태인가 사자인가 기린인가 신고건물 밖에는 유명한 인물들이 바친 에마를 걸어두었고,안에는 역시 여러 인물들이 헌납한 신보를 보관해 놓는다. 주위에는 섭사와 말사가 가득하다. 여러 섭사들. 이렇게 유명한 신들을 권청해와서 신사를 찾는 신도들이번거롭게 여러 신사를 다니지 않을 수 있게 해 놓았다.복부사 백태부사 노송사 화지사자사 신사의 사무소 곁에는 오래된 매화 나무들이 많다. 정면에 보이는 기타노텐만구의 배전 소원을 비는 아저씨기타노텐만구는 헤이안시대 초기의 학자이자 정치인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신으로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