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 2

9번째 간사이원정기 - 3일 히메지3 (고코엔好古園)

이제 히메지 시내로 와서 히메지성 쪽으로 간다.다른 놈들은 자전거를 빌려 성을 한 바퀴 돌고나는 그동안 못 가봤던 정원 코코엔(호고원, 好古園)에 가보기로 한다. 코코엔 정문코코엔의 정식명칭은 히메지성 니시오야시키유적 코코엔이다.히메지성 서쪽 저택 유적에 세운 정원이라는 뜻이다. 히메지성 서쪽에 밀집되어 있던 무사 등의저택 유적 위에 히메지성 수리 100주년을 기념해 9개의 정원을 조성에 1992년 개장한 것이다. 입구에 수선화와 매화가 피어 있다. 홍백매화가 때이른 꽃을 피웠다. 겨울이라 별다른 꽃이나 나무가 없다.이 길을 따라 길게 들어간다. 멀리 보이는 히메지성의 니시노마루 한층 말끔한 모습의 니시노마루 망루보는 것만으로도 화창해진다. 첫 번째 정원인 오야시키의 정원오야시키란 저택이라는 뜻이다. 이..

명호찡의 관서순례기 - 3일 히메지2 (히메지성姫路城2, 고코엔好古園)

히메지성을 나오는 길을 구불구불하다.처음 성에 들어오는 사람은 어디가 어딘지 잘 알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 날은 그래도 비교적 다닐 만했다. 오사카 남부는 잠깐 비도 왔었는데 고베와 히메지를 맑았다고 한다. 성울 나서는 사람들 멀리 들어왔던 문도 보이고 니시노마루도 보인다. 나는 항상 히메지성에 가면 니시노마루로 갔다가 혼마루로 가는데 명호는 반대의 경우로 선택했다. 니시노마루의 백칸행랑으로 들어가는 곳 열라 다소곳하다. 끝이 안 보이는 백칸행랑 메이지시대 한 번 무너진 것을 재건한 것이다. 셀카 그래도 심보람새끼처럼 셀카를 남발하지는 않고 있다. 행랑에서 바라 본 해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구불구불하게 성벽 외곽을 따라서 행랑이 서 있다. 지나가는 일본인을 붙잡고 총안 창 밖으로 보이는 천수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