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성을 나오는 길을 구불구불하다.
처음 성에 들어오는 사람은 어디가 어딘지 잘 알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 날은 그래도 비교적 다닐 만했다.
오사카 남부는 잠깐 비도 왔었는데 고베와 히메지를 맑았다고 한다.
성울 나서는 사람들
멀리 들어왔던 문도 보이고
니시노마루도 보인다.
나는 항상 히메지성에 가면 니시노마루로 갔다가 혼마루로 가는데 명호는 반대의 경우로 선택했다.
니시노마루의 백칸행랑으로 들어가는 곳
열라 다소곳하다.
끝이 안 보이는 백칸행랑
메이지시대 한 번 무너진 것을 재건한 것이다.
셀카
그래도 심보람새끼처럼 셀카를 남발하지는 않고 있다.
행랑에서 바라 본 해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구불구불하게 성벽 외곽을 따라서 행랑이 서 있다.
지나가는 일본인을 붙잡고
총안
창 밖으로 보이는 천수각
행랑을 나와 또 한번
다소곳하게
니시노마루 성벽 너머의 천수각
내년에는 나도 복원된 천수각을 보러 간다.
히메지성 바로 옆의 코코엔(호고원)이라는 정원
오래된 곳을 아니고 전쟁 이후 새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12가지 테마로 된 정원이다. 보통 히메지성과 동시 관람 입장권을 끊어서 들어간다.
입장
일본의 대표적 정원양식인 지천회유식 정원
시내와 연못을 중심으로 하여 나무와 이끼를 심고 돌아다니면서 감상하는 정원이다.
행랑이 이어져있다.
넓은 다다미방에서
멀리 폭포와 연못을 감상한다.
비단잉어들
일본인들은 이 잉어를 참 좋아한다. 아주 고가에 매매될 정도
밥 주니까 난리구나
또 다른 정원
분재와 화분을 가져다 놓았다.
또 다른 정원
아마도 다실로 쓰이는 건물
자갈을 깔아놓고 거기에 물을 흘린다.
일본에서 자주 보이는 양식
곳곳에 정자가 있다.
초가 지붕을 한 정자
여름이라 덥지만 사진은 참 잘 나온다.
코코엔을 다 보고 이제 명호는 고베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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