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북경 답사 2차

뼈속까지 북경여행기 - 1일 출발과 입국

同黎 2016. 9. 4. 05:20



노동절 연휴가 끝날 때 쯤 급하게 잡은 계획을 가지고 북경으로 떠난다.


서울은 비가 오는 중


밖에는 바랑이 쌩쌩 불고있다.


갑자기 잡은 여행인데 비바람이 부니 걱정이다.


한편 이행묵도 안암에서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와 사람 진짜 많다.


잠시 이행묵을 기다리는 중


이번에는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간다.


이행묵 도착


쓸데없이 까다로운 후배 등장이다.

거의 업혀가는 놈


무사히 출국수속을 끝내고 면세구역에 도착


만세


나도 만세다

촌스럽지만 또 이런 거 한 번 찍어줘야지


게이트로 이동


우리가 탈 아시아나 항공

매우 작다


비행기 탑승 전 기념사진


비행기 탑승이 시작된다.


비행기 타러 가는 길



밖은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걱정스러운 뒷모습


비행기 탑승

진짜 작은 비행기다.

비행기를 타고 1시간 반 쯤 날아가서


금새 북경 서우두공항에 도착


다시 봐도 미친 듯이 넓다.

지붕이 나뉘어지지 않고 하나도 통해 있다고 한다.

역시 대륙


다행히 북경 날씨는 엄청 맑다.


노동절 연휴 직후라서 그런지 미세먼지도 없는 것 같다.


여튼 출국심사장을 향해 쭉쭉 이동


역시 사람이 미친 듯이 많다.


다행히 저번보다는 많지 않은 편

1시간을 예상했는데 그보다는 일찍 끝난다.


이제 트램을 타고 수화물 찾는 곳으로 이동


트램에서 내리니


2차 아비규환이 펼쳐진다.


짐을 찾고


밖으로 나가면


드디어 입국장

길고 긴 입국과정이 끝났다. 하... 역시 대륙


보통 여기서 고속철을 타고 이동하지만 우리는 그냥 택시를 타기로 했다.

택시비도 싸니 돈을 펑펑 쓰기로 한다.


가이드북에서는 사기에 주의하라고 했지만,

의외로 공안들이 지키고 있어서 그런지 메타대로 나올 뿐 바가지는 없었다.

톨비 10원을 포함하여 100원이 안 되는 90원 정도가 나왔다.


처음 온 중국이 신기한지 마구 사진을 찍는 이행묵


날씨가 정말 좋다.


왕징을 지난다.


어느새 북경 도심으로 들어가는 택시


고층건물이 즐비하다.


우리의 목적지 둥단호텔 도착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했고 하루에 1인당 2만 5천원 정도를 주었다. 세금 별도.

3성급 호텔이라는데 우리의 모텔쯤 된다.


입장

카운터에 영어를 하는 직원이 있다고 되어 있으나 맥주조차 못 알아듣는다.

그냥 물 정도만 사는게 속 편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교통이 최고다. 택시기사 누구나 알아듣는 둥단역 바로 앞에 있어서

택시와 지하철 타기에 좋고, 또 길 건너편엔 동방신천지가 있어서 식사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복도의 모습


실내

특이하게 우리 쪽은 창문이 식당으로 나 있어서 시끄러웠다.

수압도 약한 편

그래도 게스트하우스보다는 훨씬 낫다.


이 곳이 아침을 먹는 식당

25원인데 별로다. 안 먹는게 나을 듯


이제 방을 나선다.


숙소 바로 앞에서 만두를 판다.


2위안인데 매우 맛이 좋다.

사람들이 많이 사 먹는다.


숙소 앞 풍경

동방신천지로 건너가는 육교


거리 풍경


북경 도착 기념 셀카


앞으로 닥칠 고난은 예상하지 못했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택시 정류장에서 본격적인 북경 여행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