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6일 마츠에3 (마츠에성松江城2)

同黎 2020. 3. 1. 23:51



코운카쿠 옆의 서원터에는 신사가 들어서 있다.


마츠에신사(松江神社)

보통 성안에 있는 신사가 그렇듯이 과거 번의 시조 등을 모시는 신사이다.

과거 존재했던 도쇼구까지 합사하였다.

그래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마츠다이라 나오마사를 주향으로 하고 7대 번주인

마츠다이라 하루사토(후마이)와 이곳에 터를 잡은 호리오 요시하루를 배향하였다.


메이지시대에 세운 신사이다.


이제 혼마루로 간다.


마쓰에성 안내판


한글 안내문도 써 있다.


혼마루로 가는 문 앞에 있는 야구라


혼마루 입구


여기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여기서 성만 보면 640엔, 고이즈미 야쿠모 기념관, 무가 야시키까지 보면 1090엔짜리 공통권을 살 수 있다.

그래도 몇백 엔 깎아준다.


공통권을 사면 다른 곳도 조금 깎아주는 특전이 있다.

여기에 외국인 할인까지 같이 되니 괜찮다.


안내문


문을 들어서니 멀리 천수각이 보인다.


외관은 4층, 내부는 5층에 지하 1층이 딸린 건물이다. 높이는 30미터


옻칠한 검은 나무벽과 흰색 회칠벽이 함께 있다.


현존하는 12개의 천수 중 하나이며 히코네, 히메지, 마츠모토, 이누야마성과

함께 국보로 지정된 5개의 천수 중 하나이다.


마츠모토보다는 좀 낮은 것 같다.


야구라


천수의 모습


입구 부분에 하나의 야구라가 붙어있다.


이렇게 국보 5천수를 다 봤다.


혼마루는 현재 완전 철거되어 하나도 없다.


천수 입구


안으로 들어간다


지하 1층


돌을 떨어트리는 곳


총을 쏘는 곳

막혀있다



현재는 지하 1층과 부속 야구라이다.


천수로 이동



지하 1층 부분에 소금창고가 있다.


긴 농성에 견디기 위해서이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2개 층씩 묶어 기둥을 세워 지지하는 방식을 취했다고 한다.


우물이 있다


천수에 우물이 딸려있는 건 이곳이 유일하다고


깊다


지하 1층에서는 기도찰들도 발견되었다고


샤치

2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현존 샤치 중에 제일 크다고 한다.

에도시대의 것으로 현재의 것은 쇼와시대에 교체한 것


안내문


한 쌍의 샤치


해체수리공사의 흔적


저 안쪽으로


여러 부재들이 보관 중이다.


한쪽에 지진구들이 출토되었던 지점도 있다.


1층으로 이동


안내판


천수각을 버티는 최대 기둥

다른 천수각의 천주와 같은 것인데 그렇다고 전체 층을 통과하는 건 아니고 지하 1층과 1층을 연결한다.



1층의 모습

기둥을 보면 쇠로 만든 판으로 묶은 것이 보이는데 목재의 갈라짐을 가리면서

강도를 보강하는 츠츠미이타라는 기법이라고 한다.

여기서만 보인다


안내문


한글 안내문


반대쪽 최대 기둥


목재에 각인이 새겨진 경우도 있다고


1층을 지나


2층으로 간다


2층 전경


안내문


밖의 입구 부분 부속 야구라


바깥이 보인다


부자가 새겨진 목재



훈련에 사용된 총과


총알들



돌 던지는 곳


개간하는 쿄고쿠 타다타카


마츠다이라 나오마사


오사카 전투 당시 히데요리 편에 있었던 고토 마타베의 창과 갑주


날이 서 있다

마츠에번에서 전해지던 것



마츠다이라 나오마사가 마츠에를 배령받고 기쁨을 쓴 글




해석문


과거 오테몬에 있던 다리


오사카 전투 당시 첫 출진한 마츠다이라 나오마사


14살이었다고 한다




3층으로 간다


조금 좁아졌다


당파창이 보인다


잘 보이지는 않는다.


무사가 숨는 곳


밖의 풍경


성벽이 보인다


4층으로 간다


가파르다


4층


전경


간이 화장실


지붕의 가구


기둥에 도리와 보를 박아 넣었다.


5층으로 간다


최상층


전망을 보러 올라오는 곳


혼마루


야구라의 흔적


반대편


마츠에 시내가 보인다.


반대


신지호가 보인다


거대한 호수의 풍경


멀다


우리가 들어온 방향


경치가 좋다


크군


남쪽 방향


서쪽 방향


동쪽 방향



이제 다시 내려간다.


5층을 지나


다시 내려간다


밖에서 본 천수의 외관


검은 천수의 나무벽


측면


크다


이제 북쪽으로 나간다.


나가는 길


역사관은 건너뛰고

고이즈미 야쿠모 기념관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안내판이 나온다


내려가는 길


석단은 장대하다


여기 건물을 다 허물었으니...


마세지라는 연못


안내판


축성 당시 동원된 말을 씻기던 연못이라고 한다.


전경


계속 밖으로 나가면


마츠에고코쿠신사가 나오는데 여긴 지나가고


고이즈미 야쿠모가 거닐었다는 죠잔이나리신사도 나온다.


여기도 패스


내려가는 길

이제 성 밖이다.


다리가 보인다


성의 해자와 성을 구분짓는 곳


해자의 풍경


사람들이 배를 타고 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