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6일 마츠에6 (시오미나와테塩見縄手 무가야시키武家屋敷)

同黎 2020. 3. 3. 01:17



걸어서 다음 목적지로 가는 길


해자에 학이 놀고 있다.


좁구나


바로 도착


무가 야시키(武家屋敷, 부케 야시키)

야시키가 그냥 가옥과 부지를 합하여 말하는 말이니 뭐 무사 가옥쯤으로 하면 되겠다.

 이곳은 18세기 지어진 마츠에번의 무사 가옥으로 중급 무사가 머무는 곳이었다고 한다. 메이지시대에는

타키가와 스케노부라는 한학자가 사들여 머물렀다고 하며 이후 시에 기증하여 현재 정비해

마츠에번사의 생활을 알려주는 박물관 역할을 하고 있다. 마츠에시 지정문화재이다.


얼마 전 수리를 했나보다.


리뉴얼했다는 안내문이 있다.

 

길다란 창고와 행랑이 달려있는 나가야몬을 지나 들어간다.


현관이 보인다


안내문


석고 500~1000석 정도의 무사가 머물렀다고


내부 안내도


들어간다


높은 사람이 들어가는 현관


먼저 부엌 옆 식대 현관으로 들어간다.


부엌


절구와 맷돌


부엌을 나와 내현관으로


위에 모셔진 신단


사적인 출입은 대체로 내현관으로 이루어진단다.


신단


내현관 전경

옆에 붙어있는 스기노마



현관

높은 손님이나 주인이 오갈 때 사용

가마에서 내리기 때문에



한쪽에 있는 마츠에성 전도


안으로 들어가보자


안녕하십니까


허허


네네


자시키를 손님방이라고 했는데 응접실이나 거실이 더 알맞은 듯


도코노마


순로를 따라 간다.


가족방


금고같이 생긴 서랍장


화장실


옆으로는 당주의 거처


비교적 소박하고 담백하다.


화로. 어째 한국 거랑 비슷하다.


여기서 보는 정원 풍경


부인의 방

거울이 많다



다실도 있다

하긴 마츠다이라 후마이 같은 양반 모시려면...


다실에서 본 풍경


불칸

불단만 남아있다



정원 풍경


뒷산을 배경으로 삼아 꽤나 건실하게 조성했다.

메이메이안이 있는 뒷산


우물


창고와 우물


다시 나가는 길


부엌과 안주인 방이 통한다.



각종 식기들


재미지네


가마솥


목욕통

욕실이 옆에 있다.



이건 단순한 물칸


다시 대소로 나왔다.


장독도 있구나


부뚜막


밖으로 나왔다


정원으로 나간다


정원 풍경


정원에서 본 자시키


정면


도죠


측면


연못은 관리가 힘든지 안 만들어놨다.


전경


이곳에 살던 타키가와 스케노부의 시비



정원에서 바라보는 전경


옆으로 지붕을 달아내어(우리로 치면 눈썹처마) 공간을 확보


문에 딸린 행랑채격인 나가야

아무래도 좀 덥고 습한 곳이라 개방적이다.



이제 후마이의 다실을 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