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6일 마츠에7 (메이메이안明々庵)

同黎 2020. 3. 3. 01:53



이제 시오미나와테에서의 마지막 장소로 간다.


가는 길에 보이는 고택 입구


메이메이안 안내판이 보인다.


언덕을 따라 올라간다.


조용한 언덕이다


아카야마라는 언덕이라고


메이메이안도 보인다


여기도 오래된 집인 듯하다.


언덕배기를 따라 오른다.

세상에 이 계절에 모기도 있었다.


메이메이안(明々庵, 명명암)은 마츠다이라 후마이(松平不昧)가 설계한 다실이다.

가로를 지낸 아리사와가의 저택에 세워졌는데 이 집안은 후마이의 다도를 계승하여 후마이류를 만든

양반들이다. 마츠다이라 후마이가 설계한 다실로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칸덴안(菅田庵, 관전암)이

있는데 마츠에 시내에 있긴 한데 비교적 북쪽으로 멀리 있고 당시 수리중이어서 가지 못했다.

하여튼 이런 메이메이안은 이후 마츠다이라가가 백작이 되면서 도쿄로 이축을 했다. 그 후 마츠다이라가가

고향인 마츠에에 돌려보내 1920년대 이축을 했는데 이 때는 칸덴안 근처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패전 후 아무도 돌보지 않아 버려져 있던 것은 타나베 등 지역 유지들이

성이 보이는 이곳으로 이축해와 정비했고 지금은 현지정문화재가 되었다.


입구에서 언덕으로 올라간다.


계단


쭉쭉 언덕 꼭대기로 올라간다.


언덕을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마츠에성 천수각


잘 정비된 노지


성이 보이는 풍경이 멋있다.


이제 입장권을 사고 들어간다.


노지문


안으로 들어서면


먼저 대합이 나오고


우물이 나온다


손을 씻는 곳


대합 옆


최근 지은 다실이 있다.


후마이류 다도가 행해지는 곳


비교적 넓은 다실


우물과 석등


대합의 풍경


최근 지은 다실로 간다.


입구


송양헌이라는 다실


대합의 풍경


이제 나와서 다실을 살펴보자

이게 메이메이안, 명명암


초가지붕을 얹은 풍경

눈썹처마가 아득하다


츠쿠바이


다실 입구


좁다


칼을 두는 곳


내부에 걸린 족자

명명암

마츠다이라 후마이의 친필이다.


미즈야로 통하는 통로


본석


멋지다


로가 놓인 장소


저기에 가마를 건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


돌을 깔아 만든 노지


새로 만든 대합


메이메이안의 뒷부분


이곳이 주인의 출입구

이곳 뒷부분에서 다도구를 준비한다.


작은 빗물받이


디딤돌


이곳도 다실 역할을 한다.

비교적 넓은 서원식 다실


작은 가마

신나리가마인가


내부


족자에는 와카가


벽 측면의 장식


지붕의 모습


대합이 보이는 풍경


다시 나온다


차를 한 잔 청하면 여기서 먹을 수 있으나

갑자기 추가된 일정이 있어 급하다.


멀리서 본 다실


좋다


인공과 자연의 조화

일본의 미감도 이런 데에 있다.


이제 발견한 안내판


이제 마지막 일정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