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2일 스이타4 (국립민족학박물관国立民族学博物館2)

同黎 2019. 11. 20. 23:42



B동으로 넘어간다

음악


온갖 나라의 악기를 종류별로 모아놨다.

타악기


금관악기


필리핀 악기


실로폰 같이 생겼네


캄보디아의 그림자 인형극에 쓰는 악기와 인형


일본의 금고


필리핀의 간세라는 악기


역시 필리핀


필리핀 만나오족이 쓰는 악기


여러 북들

가운데 조선의 소고도 보인다.


한국 장구도 보이고


진짜 종류도 많다.


온갖 기타류의 현악기들


엄청나게 유명한 것도 있다는데 문외한이니


지미 헨드릭스가 쓰던 것도 있다는데


60~70년대를 풍미했던 일본 간사이 포크 그룹들

임진강을 번안해 부른 더 포크 크루세이더의 앨범도 보인다.


관타나모 우리가 본 진실

이런 음반도 있다.


다음 전시실은 언어인데


여긴 별 거 없다.


로제타석 복제품


뭐 안내판이 있긴 한데


거용관비문

만리장성의 관문 중 하나로 북경을 수비하는 최종 관문이며 노구교 사건의 무대이기도 하다.

이곳에 절이 있었고 그곳에 13세기에 원나라 때 세운 비문이 있는데 다라니와 불전의 내용을

한문, 위구르, 파스파, 산스크리트, 티베트, 서하 문자로 새겨 놓았다.

당시 제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성격의 유적


안내문


세계의 각종 언어

왜 쓰다 말았니


많다


이곳에 기획전시실이 있는데 미국 아미시의 퀼트 공예를 전시 중이었다.


아미시. 개신교 중에서도 유아세례를 인정하지 않고 신앙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나이가 되어서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당시로는 최고로 급진적 일파로 가톨릭, 성공회, 루터계, 칼뱅계 모두에게 용납되지 않았고

결국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들 중 야코프 암만이라는 지도자를 시초로 하는 집단은 현대 문명을 거부...까진

아니지만 가능한 멀리하고 다니고 자신들만의 닫힌 공동체를 유지한다. 이들이 아미시이다.


현대문명을 거부하고 살기에 이런 퀼트 문화가 발전했다고


일본 애들은 염직을 엄청 좋아하니


이불?


우리나라 조각보 같네


이불들


이쁘군


알록달록


한쪽에 마련된 휴게실

의자들도 다 범상치 않다.


이제 남아시아로 간다.


바라라마, 스바도라, 자간나트신

동부 인도의 지역신으로

크리슈나 혹은 비쉬누와 동일시되는 신이라고 한다.


비슈누와 그 부인

인도


시바신을 상징하는 남근 모양의 링가

인도



의식에 쓰이는 각종 토기들


힌두교 신상

인도


비쉬뉴와 그 부인인 여신들

인도


자이나교의 창시자 바르다마나의 상

인도


브라흐마상

인도

머리가 3개라는 걸 이렇게 표현했구나



각종 가면들


가네샤신이 보인다

인도


여신을 수놓은 장식 걸이들

인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브라흐마가 아내 사라스바티(변재천)을 얻는 모습인 것 같은데

그 때 머리가 끝없이 늘어났다는 전승이 있어서


그림자 인형극에 쓰이는 인형

인도


춤추는 시바신

인도


워낙 유명한 것이긴 하지



각종 신을 점토로 구운 것


크리슈나

얼굴이 파랗다


가네샤

시바신의 아들로 부의 신으로 알려지지만 신비주의에서는 또 느낌이 다르다.



불상들도 있다

인도


티베트계 불교가 부탄, 네팔, 북인도 지역에 있으니

아미타여래

인도


한편으로는 불상과 구분 안 되는 힌두교 신상도 있고


역시 불상

인도


힌두교 여신이 불교에 결합된 신상이다.

다키니

인도


십일면관음보살

인도


마니차

네팔


인도의 이슬람


이슬람 모스크의 문

인도



인도에는 오래된 가톨릭도 있다.

성 토마스가 인도에서 순교했다는 전승에 따른 것인데 네스토리우스파에서 분리된 교회다.

시로말라바르 교회와 시로말란카라 교회가 남인도 케랄라주를 중심으로 있다.

가톨릭과 일치하지 않고 시리아 정교회와 일치한 말랑카라 시리아 정교회도 있고


성 토마스 성상과 성 안토니오 성상

인도


성상들

오른쪽의 성모자상은 힌두교도들이 섬기는 상이라고..

역시 힌두교



만다라의 모습

인도


나무로 된 신전의 입구 장식

인도


각종 의례용 악기

티벳


입체 만다라

부탄


만다라의 모습


은으로 만든 제단

인도


의례용 은제 식기

인도


축제 행렬에 쓰이는 거대한 신상

파괴의 신 두르가

인도



역시 두르가 상

인도


수많은 힌두교 신상들

인도


축제용 행렬 마차

인도


의례용 신상들

인도


각종 신들의 화상

인도

인도풍의 키치 스타일


부탄의 생활 용구들


부탄의 여름용 텐트



거대한 수레


각종 복식들


다시 만났다


축제용 수레


인도 특유의 대중교통인 오토릭샤


정면


간디 초상화도 있고


물레로 짠 면직물


인도의 여성 복식


역시 인도 남녀의 복식


각종 인형들

인도


다음은 동남아시아


각종 어로도구들이 먼저 나온다.


곡식창고

인도네시아


탁발승들의 복장

태국



한가득이다


운반용 배

말레이시아


물고기를 잡는 작살과 화살들

말레이시아


동남아시아 산간지방의 주택


베틀

태국


이슬람권 국가 여성들의 히잡


이슬람 여성들의 복식


각종 칠기들


기둥 위에 두는 관 장식

인도네시아


죽은 이의 유골을 안치한 곳에 이렇게 인형을 조각했다고

인도네시아

 

역시 죽은 이에 대한 조각들

필리핀


전설을 수놓은 두루마기

태국


조상신을 모시는 신당

태국


중국의 영향을 받은 도교식 신상화

태국


혼례 복식

인도네시아


다른 나라들도 있다.


자전거 인력거?

사이드카 같은데


필리핀의 택시인 지푸니

필리핀


끌고 다니면서 음료를 파는 수레

인도네시아


사자춤의 탈

인도네시아


인형극용 인형

인도네시아


밭 가는 소도 보인다.


사자팔 정면




각종 가면들


캄보디아


요상하게도 생겼다


그림자 인형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도 있고 주로 발리에서 많이 한다.

발리 힌두교라는 독자적 종교가 있으니


일정 시간이 되면 인형극을 보여주는 듯


종류도 다양


역시 인형극용 인형들


아이들이 단체로 와있어서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왔다.


동남아시아의 불교 사원을 재현한 것


태국 사원의 모습


점술서

태국


각종 부적들

태국


체스

미얀마


거대한 악기

이제 한반도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