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都御所 6

기나 긴 일본답사기 - 41일 교토 라쿠추1 (교토고쇼京都御所)

다음으로 온 곳은 교토고쇼원래 궁내청 참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가이드와 함께해야만 갈 수 있었는데 몇 년 전부터소지품 검사만 하면 자유롭게 배관 가능한 것으로 바뀌었다. 바뀌고 나서는 처음이다. 정문 겐레이몬 작다에도시대 천황의 권위와 비례하는 문 크기 통용문으로 들어간다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8 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87 http://ehddu.tistory.com/388 12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490https://ehddu.tistory.com/1491 본래 천황이 있는 궁궐은 다이다이리(大内裏)라고 불렀고, 다이다이리 안에 천황이 머무는 다이리(内裏)가있었으며 따로 이름은 없었다. 헤이안 ..

단풍의 간사이 - 7일 교토 라쿠츄3 (교토고쇼京都御所2,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이제 자신전 뒤편으로 간다. 자신전 뒤편 담에 난 작은 문을 통과한다. 구불구불하게 난 문을 통과하면 내전인 청량전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청량전 측면 청량전(세이료덴) 정면 자신전 뒤편의 덧대어진 부분 청량전 앞 회랑 청량전(清涼殿)은 좀 독특한 곳이다. 공식적으로는 천황의 내전이지만 의식과 집무의 공간도 된다. 정전, 편전, 침전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곳이다. 본래 편전과 침전의 의미가 강하지만 점차 의식의 요소가 강해졌다. 실제 집무나 생활 공간은 다른 곳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청량전 좌우에는 오죽과 청죽이 각각 심어져있다. 그리고 내부에는 팔각형의 어좌가 모셔져 있다.어좌는 즉위할 때 쓰이는 데 현 천황의 즉위식 때는 교토에서 도쿄로 옮겨 쓰였다.큰 것은 천황의 것, 오른쪽 작은 것은 황후의 것..

단풍의 간사이 - 7일 교토 라쿠츄2 (교토고쇼京都御所1)

유선생은 바로 교토고쇼로 간다. 도시샤대학 2016년부터 교토고쇼가 예약 없이 일반공개되었기 때문에 3시 반까지만 도착하면 된다.다만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요금은 무료 배관 입구 여전한 대기소교토고쇼도 여러차례 찾았다.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8 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87 http://ehddu.tistory.com/388 원래 헤이안쿄의 황궁인 다이리(内裏)는 이곳이 아니다. 훨씬 서쪽이었다. 그러나 여러차례의 화재와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본래의 다이리는 버려졌고, 다이카쿠지통과 지묘인통의 다이리가 각자 세워지게 되었다. 현재의 교토고쇼(京都御所)는 지묘인통의 다이리로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교토 정비를 거치면서 대략 ..

겨울 교토 여행기 - 3일 교토 라쿠츄2 (교토고쇼京都御所2)

우리를 따라 다니는 황궁경찰 아저씨 세이료덴 앞마당 회랑으로 올라가는 계단 세이료덴은 긴 회랑으로 둘러쌓여 있다. 세이료덴(청량전) 천황의 생활 공간이다.동향을 하고 있고 앞마당에는 오죽과 한죽의 대나무가 심어져있다. 건물 측면 세이료덴(청량전, 清涼殿) 정면 얼핏 보이는 세이료덴 내부 가이드 아저씨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들 한죽 오죽 혹시 무슨 일이 있을까 감시하는 황궁경찰 아저씨 세이료덴 내부어좌 2개가 보관되어 있다. 앞에는 고마이누가 있고 뒤에는 천으로 감싼 어좌가 있다. 천황과 황후 두 사람의 것인데,천황은 위에 봉황이 조각된 다카미쿠라이고 황후의 것은 난조라는 새가 조각된 미초다이라고 한다. 세이료덴의 장벽화 세이료덴 주변으로는 수로가 있는데 빗물을 빼는 실용적 목적 뿐만 아니라물을 흘려 사악한..

겨울 교토 여행기 - 3일 교토 라쿠츄1 (교토고쇼京都御所1)

오늘 일정은 교토고쇼에서 시작된다. 가장 이른 시간인 9시 일본어 가이드로 신청을 해 놓았다.교토의 중심에 있고 역사적인 의미도 깊지만 의외로 한국인들이 잘 안 가는 곳이 교토고쇼(경도어소)이다. 숙소를 나와 버스를 타러 간다. 버스를 기다리는 중나는 교토고쇼가 두 번째인데 이들은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장순기는 작년에 왔을 때 고쇼가는 날 발을 다쳐서 못 갔다. 버스가 온다.이 버스를 타고 한 번을 갈아타야 한다. 다시 한 번 노준석과 친해지기를 시도하는 송혜영 나머지는 우선 좌석에 일렬로 착석 교토의 거의 모든 버스에는 세이메이신사에서 받아온 교통안내판 겸 부적이 붙어있다.헤이안시대의 유명한 음양사인 아베노 세이메이를 모신 신사인 세이메이신사는 교통 안전의 신사로 명성이 높다. 매의 눈으로 무얼 보시나..

일본 간사이 여행기 - 4일 교토 중부1 (교토고쇼京都御所)

어제의 무리로 사단이 났다. 장순기가 아침에 일어나더니 발이 너무 아프다는 것이다.본인은 뼈를 다쳤다고 생각했지만 나와 김샘은 근육이 놀랐다고 생각했다.어쨌든 장순기는 하루를 쉬기로 했고 나와 김샘만 움직였다.교토고쇼는 궁내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것이고 아무때나 갈 수 없기 때문이다. 한큐 특급을 타고 교토로 고쇼의 담벼락 고쇼는 교토가 일본의 수도였을 때 천황의 궁궐이다. 지금은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주변은 넓은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천황이 도쿄로 옮겨간 이후 같이 옮겨간 여러공경(귀족)의 저택 자리가 공원이 된 것이다. 여기 궁내청 사무소에 여권과 예약증을보여줘야 하는데 우린 9시 예약이었다. 헐레벌떡 뛰어서 겨우 시간에 맞췄다.일본어 가이드였는데 둘 다 일본어를 몰라 해설사가 뭐라고 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