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阪 4

겨울 교토 여행기 - 2일 오사카2 (도톤보리道頓堀)

이번 포스팅은 도톤보리와 타니마치 욘초메가 동등하게 제목에 들어가야 하지만, 곡정4정목(타니마치욘초메)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므로 그냥 도톤보리만 제목에 넣는다. 미안...하루 종일 여행기 쓰려고 하니 힘들어졌어... 아 참 4차 여행기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문화재가 안 나오는 포스팅이다. 이제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간다. 이 때가 아마 7시 반을 넘긴 시각이었을 것이다. 걸어서 길을 건너 직진하면 내가 3번 묵었던 숙소. 위클리멘션 도쿄 엣 오테마에가 나온다.그 건물 1층에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맛있는 오코노미야키 집이 있다. 지나가는 길에 본 위클리멘션 도쿄 엣 오테마에리모델링 중이었다. 왜지?설마 가격이 오르지는 않겠지?? 음식점에 도착 죽으려하는 행정조교와 학생회장 그래도 일단 먹고 죽자는..

겨울 교토 여행기 - 2일 오사카1 (오사카성大阪城)

그리운 타니마치 욘초메역에 도착일본행 4번 중에 3번을 이 역 근처 위클리 맨션에서 묵었으니 이젠 너무 익숙해졌다. 늘 나오던 출구로 나왔다. 아 정말 오랜만이야. 여기서 길을 건너면 늘 가던 숙소이다.저 커피광고도 아주 오랜만이다. 타니마치 욘초메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오사카성(大阪城)이 나온다.사진은 오사카성 앞에 있는 오사카역사박물관 길을 건너면 오사카성 공원이다 멀리 천수각이 보인다. 오사카성의 바깥 해자. 소톤보리라고 부른다. 오사카성 공원 안내도. 이제는 각종 체육시설이 위치한 공원이 되어 24시간 개방되어 있다. 오테몬으로 가는 길오늘 일정이 매우 많았고 피곤해서 안 올려했는데 심보람새끼가 너무 가고 싶다고 해 어쩔 수 없이 왔다. 심보람새끼는 오사카성에 감동 받아 귀국 전날에는 혼자 히..

일본 간사이 여행기 - 11일 귀국길(고베 모토마치元町)

도쇼다이지를 다 봤는데 문제는 아직도 12시라는 거...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직 6시간이나 남은 거 고베로 가서 사시미동이나 한 번 더먹는 미친 짓을 하기로 했다. 나라에서 고베까지 갔다오면 오사카에는 5시에나 도착할 것이고 그리고 공항에 가면 딱 맞겠다라는 생각에서였다.니시노쿄에서 야마토사이다이지로 가니 왠 걸, 고베의 산노미야로 가는 급행이 있는 것이다.나라 쪽은 킨테츠선이고 고베 쪽은 한신선이라서 두 군데가 한번에 통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여튼 그렇게 급행을 탔다. 이렇게 가니 2시간 반을 예상했던 여정이 1시간 반으로 줄여졌다. 돈이 없는 두 사람. 장순기는 5천 엔을 고야산에서 잃어버려 거지가 되었고, 나는 2500엔이 남았다. 산노미야에서 내려 모토마치로 가서 다시 에비스 오토로..

관서구법순례기 - 5일 오사카 (도톤보리道頓堀·쉬어가는 페이지)

케이한선을 타고 집으로 온다. 난바를 들리자고 한다. 환승 중 난바는 복잡하다. 여차저차 나가면 또 길을 건너면 도톤보리가 나온다. 오사카 최고의 유흥가. 일본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다. 신사이바시가 보인다. 여기가 최고의 번화가이다. 유명한 게 요리 집 회전초밥집인 겐로쿠스시 모든 초밥이 한 접시에 130엔이다. 뭐 오사카에서 회전초밥을 찾기 쉽지 않아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회전율이 빠른 것에 비하여 생선 상태는 그닥이었다. 비슷한 가격에 제대로 초밥을 먹으려면 역시 시장이 좋은 것 같다. 포장도 된다. 기다리는 중 착석 마구로 연어 새우와 관자 도미인가... 기억이 ? 이건 뭘까 했는데 알고보니 가지절임 초밥이었다. 아무도 안 먹고 있었다. 밥을 먹고 늙은이들은 집으로 들어가고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