當麻寺 7

기나 긴 일본답사기 - 39일 카츠라기 (다이마데라當麻寺)

오늘의 마지막 답사지인 다이마데라 3차 여행기 http://ehddu.tistory.com/284 http://ehddu.tistory.com/288 6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998 http://ehddu.tistory.com/999 13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641 https://ehddu.tistory.com/1642 다이마데라(當麻寺, 당마사)는 나라시대 이전부터 존재하던 고대 사찰로, 이 지역에 살던 다이마씨의 우지데라로 시작했다. 다이마씨는 오와리씨, 하리마씨 등과 인연이 깊으며 신공황후의 외가 계통으로 전한다.신라계일 수도 있다. 본래 다이마는 나니와와 아스카, 나라를 이어주던 통로였으며 동시에 무덤의 석실재료인 응회암의 산지로 ..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6일 카츠라기2 (다이마데라當麻寺2·오쿠노인奥院)

다이마데라 본사 뒤편에 있는 오쿠노인 정토종계 탑두이다.가마쿠라시대에 세워졌으며 본래 지온인 오쿠노인이었다가 지온인에서 분리되어 다이마데라로 옮겨왔다. 6차 여행기 http://ehddu.tistory.com/999 보물관 매표소로 가는 길 매표소의 석불 오쿠노인 본당 전에 왔을 때는 공사 중이었는데 공사가 끝났다.모모야마시대와 에도시대 교체기에 지은 건물로 중요문화재이다.지온인에서 옮겨온 정토종의 교조 호넨(법연)의 상을 본존으로 모시고 있다.옆의 건물은 에도시대에 지은 아미타당 내부는 비공개 방장에도시대 초기의 건물이다.역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아미타당 정면 동서탑이 다 보이는 자리인데 서탑은 현재 공사 중 안타깝다 두 탑이 비슷하지만 약간 시기가 차이나고 세부 양식도 차이나는데서탑은 헤이안..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6일 카츠라기1 (다이마데라當麻寺1)

다음 장소는 다이마데라잘 알려지지 않지만 문화재가 많은 절이다. 인왕문 에도시대의 건물로 나라현지정문화재 다이마데라(當麻寺, 当麻寺, 당마사)는 고야산진언종과 정토종이 공동 관리하는 사찰이다. 쇼토쿠태자의 동생이 세웠다고 하는데 정확한 창건은 미상이다. 다만 이 길이 고대 아스카시대 나니와와 수도를 잇는 중요한 교통로라서 일찍이 사찰이 세워졌고, 아스카시대에 창건이 되지 않았나 보여진다. 후술하겠지만 다이마데라의 가람배치는 인왕문-본당(만다라당)을 잇는 동선과 금당-강당-동서탑을 잇는 동선이 십자로 교차하는데, 본래 이 지역의 호족이자 아스카시대 진신의 난 당시 공을 세운 다이마씨의 우지데라로 세워졌다가 나라시대 다이마만다라라고 하는 관경변상도가 들어오면서 새로운 가람이 중복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

폭설의 간사이 - 8일 다이마2 (다이마데라當麻寺 오쿠노인奥院, 다이마데라當麻寺2)

이제 다이마데라 뒤쪽의 탑두 오쿠노인(当麻寺 奥院)으로 간다.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다이마데라 오쿠노인은 정토종 사찰로 무로마치시대 지온인의 승려가법연상인의 상을 모시고 가다가 이 곳에 절을 지었다고 한다.처음의 명칭은 오쿠노인은 아니었는데 그 다음에 바뀌었다는 것 같다. 오쿠노인의 입장료는 따로 500엔이다. 입장료를 내면 안내원이 직접 안내를 해준다. 중요문화재인 본당은 수리 중이다. 본당 수리 전 본당과 아미타당 본당에는 천황이 내려주었다는 정토종의 종조 호넨(법연)의 목상이 모셔져있다.중요문화재 또 오쿠노인에는 아미타여래와 25보살의 가면을 보관하고 있다.1년에 한번 보살춤을 추며 아미타여래와 25보살의 사바세계 내영을 재현한다. 오쿠노인 방장의 현관뒤쪽의 방장은 중요문화재이다. 본당 쪽을 보고 ..

폭설의 간사이 - 8일 다이마1 (다이마데라當麻寺1)

무로구치오노역으로 돌아왔다.진짜 작은 역이다. 여기서 다시 야마토 야기역으로 가서 환승 카시하라진구마에행을 타고 다시 내려서 오사카 아베노바시행 열차를 탄다. 환승 마침내 다이마데라역에 도착 다이마데라역 도착 너무 배고파서 뭘 먹을까 찾던 중 역 뒤쪽으로 수타소바라는 광고가 보여 찾아가본다. 생긴 지 얼마 안 되는 듯한 수타소바집장사는 되나... 워낙 한적한 동네라서 메뉴표소바치고 아주 싼 가격은 아니다. 이건 따뜻한 소바 김쌤이 시킨 자루소바 그리고 내가 시킨 산채소바진짜 맛있다. 고사리랑 연근 같은 것이 잔뜩 들어가 있었는데 아주 맛있다.김쌤도 먹어보더니 이걸 시킬 껄 하고 후회한다. 장사가 잘 안 되는거 같아 안타깝지만 뭐 관광철도 아니고...겨울이니까 여름엔 많겠지... 라고 생각하며 부디 오래오..

관서구법순례기 - 10일 다이마2 (다이마데라當麻寺2)

종루와 강당이 보인다. 본당, 강당, 금당이 모여있는 다이마데라의 중심 본당, 국보덴표시대(나라시대 초기)의 건물에 가마쿠라시대의 건물을 덧붙인 것이다.다이마데라 가람 밖은 무료지만, 본당, 강당, 금당에 들어가참배하려면 본당에서 500엔을 내고 표를 사야한다. 본당은 꽤 크다. 본당 마루에서 본 다른 곳 강당 금당 돈을 안 내면 이렇게 만다라를 볼 수 없다. 돈을 내고 안으로 들어간다. 본당(만다라당) 내부 현재 본존인 다이마만다라는 보관상의 이유로 주자의 뒷편에 들어가 있고,앞에는 무로마치시대의 복제품이 걸려있다.걸려있는 것도 중요문화재이다. 아미타불이 있는 극락세계를 장엄하게 그려낸 관무량수경변상도에 속하는데, 만다라로써 신앙되고 있다.일본 전체 정토만다라의 모본이 된다고 하니 대단히 중요한 만다라..

관서구법순례기 - 10일 다이마1 (다이마데라當麻寺1, 나카노보中之坊)

사람이 별로 없는 한산한 열차 미나미오사카선을 타고 달려 다이마데라역에 도착했다. 아무도 없는 작은 역 따로 승강장 없이 길가에서 바로 타게 되어있다. 니조산 카와치, 아스카 주변 안내도 다이마데라역 전경 역에서 직진으로 10분 ~ 15분 정도 걸으면 다이마데라다.참 조용한 동네다. 멀리 절이 보인다. 인왕문이 보인다. 인왕문 전경 본래는 동대문이었다고 한다. 나라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인왕상 경내에 들어선다. 다이마데라(당마사, 当麻寺, 當麻寺)는 아스카시대 말기 요메이천황의 아들인 마려 황자가 지었다고 한다.뭐 요메이천황(용명천황)의 실존 여부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어쨌든 아스카시대 후기의건물과 불상이 남아있다. 그 후 다이마씨의 우지데라(씨사)로 정비되어 현재와 같은 모습을갖추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