粉河寺 2

기나 긴 일본답사기 - 19일 키노카와2 (코카와데라粉河寺2)

본당 앞에는 명승으로 지정된 정원이 있다. 바위와 파초 등을 이용한 모모야마시대의 정원이다. 용문석, 금포자석 등이라고 불리는 키슈지방의 거대한 명석들을 모아 만든 3미터 높이의 정원으로 역동적이기로 유명한 정원이다. 모모야마시대 풍의 호화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굉장히 드문 예의 정원이다. 고산수식 정원이긴 하지만 돌을 쌓아 산을 만드는 봉래정원이라고 불리는 양식이다.다만 보통 선종사찰의 방장 정원에 위치하는데, 이렇게 본당 앞에 갑자기 나타나는 정원은 별로 없는데... 특이하다 전경 중간에 다리도 보인다. 정원 너머의 본당 건물 안내문 이제 정원을 따라 본당으로 간다. 특이한 나무 옆에 있는 승방 천수당부터 간다 역시 에도시대 18세기에 건립된 건물이지만 중요한 건물로 중요문화재이다. 특별히 화려하..

기나 긴 일본답사기 - 19일 키노카와1 (코카와데라粉河寺1)

본래 쿠도야마에서 바로 고야산으로 갈 수 있다.그런데 길이 험한데다 우리는 들릴 곳도 많고 해서 키노카와를 따라 내려다가산자락을 타고 올라가는 우회도로로 올라간다. 그렇게 코카와데라에 왔다.대문중요문화재, 에도시대 18세기시대는 내려가지만 키슈번의 후원을 받아 만든 정교한 건물이라 지정이 되었다.높이 12.5미터 안내문 코카와데라(粉河寺, 분하사)는 본래 천태종 사찰이었지만 현재 분하관음종이라는 단독 종파로 나와있다.서국 삼십삼소 관음영장 중 한 곳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이 곳의 창건설화는 분화사연기회권이라는국보 에마키가 남아있어 알 수 있다. 전승에 따르면 나라시대 이 곳의 사냥꾼이 산중에서 불가사의한빛을 발하는 곳을 발견하고 작은 암자를 지은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그 후에 한 동자나 나타나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