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족학박물관 4

일본횡단기 - 2일 스이타6 (국립민족학박물관国立民族学博物館4)

바로 아이누로 들어간다.참고로 아이누는 별도 코너가 있는데, 류큐는 그냥 일본에 묻혀 전시되어 있다. 북으로는 사할린에서 남으로는 일본 본토 끄트머리까지 있던 아이누지금은 멸족 위기에 처해있다. 아이누족 출신 예술가 토코 누부리의 작품 유카라쿠루 말하는 이아이누족의 얼굴을 조각한 작품 안내판 아이누족에 대한 설명들 각종 장신구 또 다른 조각작품 역시 아이누족인 후지토 타케키의 작품 후지토 타케 상할머니를 조각한 건가? 안내문 아이누족의 전통 가옥 내부로 들어간다 안의 모습춥겠는데? 가죽도 별로 없고아이누족들도 참 메이지시대 이래 고생 중이다. 제단신을 모시는 중 집 남동쪽 위에 창을 내어 외부의 제단을 설치해 출입했다고 한다. 각종 염색한 복식들 사냥도구와 농기구들 사냥도구들 농기구 신단에 설치하던 신체..

일본횡단기 - 2일 스이타5 (국립민족학박물관国立民族学博物館3)

이제 C관 처음은 조선반도의 문화, 즉 한국이다. 들어가자마자 단군상이 보인다. 이런 건 어디서 구해왔는지무신도들 무가의 신들이 그려진 부채 장승도 있다 마당에는 옛 주막까지 재현되어 있는데1920년대 세워진 것을 뜯어왔다고 관리 때문인지 지붕을 초가에서 동판으로 바꾸었다. 한국에도 없는 주막이.. 쌀과 관련된 각종 도구들 아지노모도일제시대 것인 듯 불교 관련 용품들 불교 용품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무속용품이다. 쌀을 넣는 통과 소줏고리 각종 복식들 유교식 제사상 새마을운동 포스터와 자료들 이런 건 어디서 구했냐 천주교 용품들 한국 성모자상과 성가정상 한국의 성인들 개신교알차게도 모아놓았군 상여도 있다 19세기 것으로 안동에서 왔다고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들 이건 현대식 한복인데...어디서 가져왔는지 촌스럽..

일본횡단기 - 2일 스이타4 (국립민족학박물관国立民族学博物館2)

B동으로 넘어간다음악 온갖 나라의 악기를 종류별로 모아놨다.타악기 금관악기 필리핀 악기 실로폰 같이 생겼네 캄보디아의 그림자 인형극에 쓰는 악기와 인형 일본의 금고 필리핀의 간세라는 악기 역시 필리핀 필리핀 만나오족이 쓰는 악기 여러 북들가운데 조선의 소고도 보인다. 한국 장구도 보이고 진짜 종류도 많다. 온갖 기타류의 현악기들 엄청나게 유명한 것도 있다는데 문외한이니 지미 헨드릭스가 쓰던 것도 있다는데 60~70년대를 풍미했던 일본 간사이 포크 그룹들임진강을 번안해 부른 더 포크 크루세이더의 앨범도 보인다. 관타나모 우리가 본 진실이런 음반도 있다. 다음 전시실은 언어인데 여긴 별 거 없다. 로제타석 복제품 뭐 안내판이 있긴 한데 거용관비문만리장성의 관문 중 하나로 북경을 수비하는 최종 관문이며 노구교..

일본횡단기 - 2일 스이타3 (국립민족학박물관国立民族学博物館1)

박물관으로 가는 길공원이 무지 크다10분은 걷는 둣 라멘 엑스포 과거 축제광장의 흔적하나만 남겨놨다 도보 3분이라는 안내판거짓말이다 한참 걷다보니 박물관이 보인다. 오사카일본민예관저기는 휴관 중이라 다음 기회로 일본정원도 있다거대한 고대, 중세, 근세, 현대 정원을 재현한 박물관으로 간다 국립민족학박물관은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연구기능이 매우 강한 곳이다. 우리로 치면 한국학중앙연구원산하 한국학대학원+카이스트의 대학원에 해당하는 종합연구대학원대학의 문화과학연구과가 있는 곳이다.교토의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국문학연구자료관, 치바현의 국립역사민속박물관과 함께 종합연구대학원대학의 인문학 계열을 이루는 곳이다. 연구조직이 매우 탄탄하고 외국인 연구원에 외래교원까지 있다.직원 절반이 연구직일 정도 민족학박물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