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류지 3

단풍의 간사이 - 5일 교토 아라시야마5 (텐류지天龍寺)

코겐지를 나와 텐류지 본사로 가는 길 텐류지는 겨울을 제외하고는 5시까지 입장하여 5시 30분까지 관람가능하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본다.워낙 유명한 곳이라 꽤나 여러 번 온 것 같은데 생각보다 적게 왔다.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59 3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238 법당텐류지의 건물은 칙사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메이지시대 이후의 건물이다.법당 역시 불타고 다시 지은 것인데 봄, 가을에 공개하며 따로 500엔을 받는다.하지만 가격치곤 유물이 없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텐류지(천룡사, 덴류지, 天龍寺)는 임제종 천룡사파의 대본산으로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고다이고천황의 사망 직후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사찰로 당대의 선승이었던 무소 소세키의..

일본 간사이 여행기 - 9일 교토 서부4 (아라시야마嵐山 텐류지天龍寺)

란덴열차를 타고 아라시야마에 도착했다. 우리는 아무런 배경지식도 없이 갔는데, 아라시야마는 유명한 관광지였다. 역부터 많은 가게가 이어진다. 역에서 5분 정도만 걸어가면 텐류지 입구가 보인다. 텐류지는 임제종 천룡사파의 대본산이다. 절 자체는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00년을 전후해서복구한 것이기 때문에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은 거의 없다.그러나 정원이 워낙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천룡사 입구 긴 길을 따라 들어가면 대방장이 나온다. 텐류지의 순로는대방장으로 들어가 조원지 정원을 보는 것으로 이어진다.출구로 나가면 노노미야신사 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우리가도착했을 때는 이미 3시가 넘었기 때문에 텐류지만 보기로 했다. 방장. 흰 벽과 검은 가구의 대비만으로도 꽤나 아름답다...

관서구법순례기 - 4일 교토 아라시야마1 (텐류지天龍寺, 태풍 즐라왓과 함께)

이제 아라시야마로 간다. 또 잔다. 무념무상 색즉시공 공즉시색 반쯤 잔다 일어나서 안경 끼고 이상하게 웃는다. 다시 잔다 란덴 아라시야마역 도착 밖에는 먹을 것을 파는 집이 굉장히 많다. 입기만 하면 비가 오는 악마의 옷을 입은 심상엽 먹고 싶어 텐류지 표지가 보인다. 세계문화유산 천룡사 임제종 사찰이다. 비가 오는데도 고생하는 인력거꾼들 입구 그새 두부 아이스크림을 사 와서 먹는다. 여기저기 탑두사원들 변재천을 모신 곳이라는 듯 텐류지(天龍寺) 법당텐류지도 절인데 법당은 통 인기가 없다.뭐 문화재적 가치도 별로 없고 정원이 워낙 유명해서 저기까지는 안 가는가 보다. 돈을 따로 받는다는 치명적인 약점도 있다. 정원으로 가는 길 입구 역할을 하는 고리 스님들 밥짓는 곳으로 쓰이던 곳이다. 입구의 작은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