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미네 2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5일 사쿠라이3 (단잔신사談山神社2)

이제 밖으로 나간다. 저 계단 위의 건물은 의식전이라고 써 있지만 권전이다. 지금은 예능의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이다. 본래 노를 하는 노무대였다고 한다. 그래서 예능의 신을 모신 듯하다. 권전 옆에는 엄청나게 큰 나무가 자리잡고 있다 계단 아래의 공터는 축국을 하는 곳이다. 나카노오에황자와 후지와라노 가마타리가 만난 것이축국시합이어서인지 여기서는 매년 축국을 재현하고 있다. 신묘배소 측면 엄청난 거목들 권전 바로 옆에는 단잔신사의 명물인 십삼층목탑이 서 있다. 배전(중요문화재) 무대조의 건물이다. 십삼층목탑, 중요문화재 죠에가 돌아와서 십삼층목탑을 세우고 안에 후지와라노 가마타리의 상을 모셨다고 한다. 그 후 여러 번불타고 지금의 탑은 무로마치시대의 것이다. 일본 지폐의 모델도 된 적이 있다고 하니 유..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5일 사쿠라이2 (단잔신사談山神社1)

버스를 타고 계속 가던 길로 가면 단잔신사가 나온다. 종점이다. 숲이 우거졌다. 20분 정도 가면 단잔신사가 나온다. 종점 버스정류장 역시 버스는 1시간에 한 대 꼴 사쿠라이역 - 단잔신사 버스 시간표 단잔신사 - 사쿠라이역 버스 시간표 내리자마자 휴게소 겸 식당이 있다. 주차장이 엄청나다. 제6주차장까지 있다. 단풍철 사람이 몰릴 땐 엄청 몰리는 듯 어디로 가도 된다. 우리는 당연히 내리막을 선택 산 위로 많이 올라왔다. 가는 길엔 온통 수국 천지다. 계단을 내려간다. 가는 길 살구나무에서 살구가 익다 못해 떨어져있다. 단잔신사로 가는 길에 무슨 석탑이 있어 우선 거기로 가본다. 알고보니 후지와라씨의 시조 가마타리의 차남후지와라노 후히토(등원불비등)의 묘소라고 전해지는 십삼층석탑이다. 후지와라노 후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