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유신 2

간사이대원정 1일 - 교토히가시야마3 (료젠역사관霊山歴史館)

이제 신사 바로 건너편의 료젠역사관(霊山歴史館)으로 간다. 료젠고코쿠신사를 운영하는 료젠현창회에서 돈을 모아 메이지유신에 대한 박물관을 지어 놓았다. 그런데 입구에 왠 신센구미 깃발?료젠역사관은 유신지사들을 주로 모시는 곳인데 아무래도 대중적으로 신센구미의 인기가 많다보니여기저기 신센구미 기념품이 보인다. 거 참 사카모토 료마를 죽인 게 신센구미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역시 돈 앞에 장사 없나보다. 입장은 5시 반까지로 일본 관광지 치고는 꽤 늦게까지 여는 곳이다.입장료는 700엔 당시에는 근대 일본의 새벽이라는 전시가 진행되는 중이었다. 내부는 촬영 금지지만 몰래 촬영했다. 2층에 가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두자루의 검아래는 막부군 중 하나였던 미마와리구미의 카츠라 하야노스케(桂早之助)의 검이다.사카모..

간사이대원정 1일 - 교토히가시야마1 (교토료젠고코쿠신사京都霊山護国神社1)

이제 택시를 타고 교토의 고코쿠신사(호국신사)로 간다.고다이지로 가는 길 바로 옆, 산으로 난 길이 바로 교토의 야스쿠니신사교토료젠고코쿠신사(京都霊山護国神社)로 가는 길이다. 길 앞에는 유신의 길이라고 쓰인 비석이 놓여 있다.메이지 연호 100주년을 기념하여 료젠현영회에서 세운 비석이라고 한다. 비석 아래에서 비석의 유래를 적은 표지판이 서 있다. 여기서 더 올라가면 교토료젠고코쿠신사라는 표석이 나온다. 경내 안내도특히 도쿄전범재판에서 유일하게 전원 무죄를 주장한인도인 라다비노드 팔 박사의 현영비 위치를 부착시켜 놓았다.이 이야기는 조금 이따가 하도록 하고 교토료젠고코쿠신사는 본래 일본 불교의 한 종파인 시종에서 만든 신사였다.그러다가 메이지 유신이 진행 중인 1868년 교토에서 존왕양이파로 활동하며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