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데라 7

기나 긴 일본답사기 - 13일 오쓰3 (미이데라三井寺 온죠지園城寺)

잠깐 식사를 하기로 한다. 아침부터 달렸더니 배가 고프다.덴뿌라 소바 덴뿌라 우동 오야코동뭐 이 집은 미이데라 바로 앞에 혼자 있는 독점식당이라맛은 평균 수준 미이데라 인왕문중요문화재 여기도 여러 번 왔다. 2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343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207 6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989https://ehddu.tistory.com/99013차 여행기 https://ehddu.tistory.com/1664https://ehddu.tistory.com/1665 미이데라(三井寺, 삼정사)의 원래 이름은 온죠지(園城寺, 원성사, 온조지)로 천태사문종의 총본산이다.본래 창건은 아스카시대 텐지천황의 손자이자 ..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9일 오쓰2 (미이데라三井寺 온죠지園城寺2)

삼층탑왠지 구색만 갖춘 듯한 곳 일체경장무로마치시대의 건물로 모리 테루모토가 야마구치에 있던 건물을 기증한 것이다. 안내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경장이다. 거대한 경장 내부에는 인쇄된 대장경이 들어있다. 경함의 모습 안에 있는 대장경은 고려대장경이라고아마 조선전기 많은 대장경 요구로 얻어낸 것 중 하나일 것이다. 안내문 내부 단청 큰 윤장대 이제 탑으로 간다. 옆에서 본 일체경장 삼층목탑 가마쿠라시대 말기~무로마치시대 초기의 건물로 본래 나라의 한 사찰에 있던 것을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후시미성으로 옮겼고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안내판 세부가 세장한 건물이다. 지붕과 처마 이제 옆으로 가면 당원이 있다.엔친이 당에서 가져온 법구와 불상, 불경 등을 보관한 곳이다. 모두 ..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9일 오쓰1 (신라선신당新羅善神堂·미이데라三井寺 온죠지園城寺1)

오늘은 멀리 나왔다. 오쓰까지서울서 오신 분들 마지막 일정이기도 했고천태종 미술을 살펴보기로 한다.먼저 신라선신당으로 간다. 이곳을 찾아가려면 오쓰시역소(시청) 제2별관을 내비에 찍어야 한다.기차로는 미이데라역보다 오쓰시야쿠쇼마에역가 훨씬 낫다.대중교통은 지난 여행기 참조 3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208 여기서 좀 들어가야 하는데지장존이라 쓰여 있는 석비원래 불상이 있어야 하는데 도난당한 것 같다. 대좌만 있다. 약간 이런 데로 가야 하나 싶으면 맞다. 미이데라의 사유지이니 아무나 주차하지 말라는 경고판 신라선신당 안내판 신라선신당(신라젠신도, 新羅善神堂)는 본래 미이데라의 진수신사로 엔친이 당에서 귀국할 때 배가 조난당할 위험에 처하자 나타나 구해줬다는 신을 모신 것에서 ..

폭설의 간사이 - 7일 오쓰5 (미이데라三井寺 온죠지園城寺2, 미오신사三尾神社)

당원의 사각문이 문도 중요문화재이다. 중요문화재가 많은 건 참 좋은 거다. 촌운교 엔친이랑 관련이 있는 다리인 거 같은데...뭐 엔친이 공부하던 중국 청룡사가 불이 나자 여기서 엔친이 기도를 했고,알가정의 물이 구름이 되어 청룡사 화재를 진압해줘서 다음 해에 청룡사에서 감사의 사신이 왔다는 내용 지나가는 길에 있는 미이데라 사내 사찰인 히묘지(징묘사)독립 사찰은 아니고 온조지 내에 있는 5개의 별소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마침내 미이데라에 온 목적사이코쿠 33개소 관음영장 순례의 이번 여행 마지막 목표지, 미이데라 관음당이 코 앞이다. 가뿐하게 계단 정복 미이데라 경내도 종루관음당 구역은 대부분 에도시대에 재건한 건물들로 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종루 내부 에도시대의 종이 걸려있다. 관음당 안으로 ..

폭설의 간사이 - 7일 오쓰4 (미이데라三井寺 온죠지園城寺1)

이제 미이데라로 다시 왔다.인왕문 앞 도착미이데라는 3번째이다.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43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207 미이데라(삼정사)의 본래 명칭은 온조지(원성사)로 천태사문종 총본산이다. 천태종은 비교적 분파가 적다.천태종의 중심지인 엔랴쿠지는 사이초(최징)에서 엔닌(원인)으로 이어지는 법통을 지녔고 산문파라고하며, 미이데라는 엔친(원진)의 제자들이 엔닌의 제자들과 대립하다가 따로 떨어져 나와 사문파를만들었다. 메이지유신 이후 아예 따로 종단을 만든 것이 천태사문종으로 미이데라는 총본산이다.후에 무로마치시대 신세이(진성)가 엔랴쿠지에서 떨어져나와 만든 것이 진성파, 즉 지금의 천태진성종이다.본래 7세기 오토모씨의 우지데라로 창건되었는..

관서구법순례기 - 2일 오쓰2 (미이데라三井寺)

다시 기차를 타고 미이데라로 간다. 아침에도 등교하는 학생 때문에 너무 붐비더니 어느새 한산해졌다. 또 잔다. 미이데라역 도착 지도를 보고 비와호 수로가 보이면 대충 다 온 거다. 저 길을 따라 쭉 가면 미이데라(온조지)가 나온다. 비와호 수로 미이데라에 다 왔다. 인왕문이 보인다. 미이데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2차 여행기 참조http://ehddu.tistory.com/34 인왕문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뒤를 돌면 본래 식당으로 쓰였던 석가당이 나온다. 식당이라고 해서 지금의 급식소를연상하는 사람이 있는데, 식당은 엄숙한 발우공양의 장으로 엄연한 수행장이다. 이 석가당은 무로마치시대 황궁인 교토고쇼의 청량전(세이료덴, 천황의 거처)을 하사한 것이라고 한다. 석가불은 송나라에서 왔다는 세이료지식의 불상이..

일본 간사이 여행기 - 3일 오쓰1(미이데라三井寺·비와호琵琶湖·사카모토 케이블坂本ケーブルカ)

셋째 날은 오쓰로 향했다. 오쓰에 있는 미이데라(삼정사-원성사)를 지나서 엔랴쿠지(연력사,延暦寺)가 있는 히에이잔까지 올라가는 것. 오사카에서 오쓰까지 가려면 정말 먼 길을 가야했기때문에, 그리고 시간을 절약하려면 8시에 미이데라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4시 반에 기상해서5시 반 지하철 첫차를 타야 했다. 모두 체력의 한계를 벌써 느끼는 가운데 오늘도 강행군이었다. 텐마바시 역 케이한 선 열차. 가장 많이 탄 열차이다. 산조 케이한여기에서 환승 교토 지하철. 일본 초딩들은 교복을 입는다. 드디어 미이데라역 도착 오사카에서 히에이잔까지는 수 차례의 환승을 거듭해야 한다.숙소에서 지하철 타니마치선을 타고 텐마바시로 가서 케이한선으로 갈아탄다.여기서 교토의 산조로 가서 교토 지하철을 타고 미사사기로 간다.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