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금강원 2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7일 교토 라쿠사이5 (호콘고인法金剛院)

다음으로 바로 아래쪽에 있는 호콘고인에 간다.나라비가오카 아래쪽 동쪽 기슭에 있는 사찰이다. 작지만 문화재는 의외로 많은 사찰 두 번째이다 9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169 호콘고인(法金剛院, 법금강원)은 율종 사찰로 헤이안시대 세워진 사찰이다. 8세기 키요하라노 나츠노의 사후 산장을 사찰로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몬토쿠천황의 발원으로 가람이 정비되었다가 쇠퇴하였고 헤이안시대 말기 토바천황의 중궁이자 스토쿠천황, 고시라카와천황의 생모인 타이켄몬인이 크게 중흥시켰고 이 때 만들어진 불상이 지금도 남아있다. 이후 타이켄몬인의 거처가 세워지면서 최전성기를 맞았으나 이후 몇 차례 화재로 축소되었고 지금의 사찰은 에도시대 초기에 재건된 것이다. 그래도 다른 사찰처럼 자리가 옮겨..

9번째 간사이원정기 - 5일 교토 라쿠사이3 (호콘고인法金剛院)

얘들이 닌나지를 볼 동안 나는 호콘고인에 도착 사실 걸으면 15분 거리긴 하다. 닌나지에서 묘신지를 통과하여 조금 옆으로 가면 나오는 곳이다.하지만 나는 료안지까지 봐야 하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 호콘고인(法金剛院, 법금강원)은 율종 사찰이다.미부데라와 함께 교토에서는 흔치 않은 나라불교 종파의 사찰이다.헤이안시대 초기에 귀족이었던 키요하라노 나츠노의 산장에 그의 사후 건립한 사찰이라고 한다.본래 천안사라고 했다가 헤이안 후기에 재건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특히 이곳은 도바천황의황후이자 스토쿠천황, 고시라카와천황의 어머니인 타이겐몬인 타마코(藤原璋子)가 아미타당을 짓고 거처로삼았을 때 그 호화로움이 극치에 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후 화재로 불타 지금의 건물은 모두 에도시대이후의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