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토쿠태자묘 2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3일 오사카 타이시2 (에이후쿠지叡福寺2, 사이호인西方院)

태자묘의 정문인 이천문 문을 들어가면 이렇게 생긴 태자묘가 나온다. 에이후쿠지 뒷산은 전체가 무덤으로 텐무-지토천황릉과 비슷한 원분이다. 메이지 12년 조사의 결과횡혈식 석실분으로 안에는 석관 3개가 있었다고 한다. 가운데의 석관은 쇼토쿠태자고 좌우에는어머니인 아나호베노하시히토노히메고토(穴穂部間人皇女)와 아내인 가시와데노호키키미노이라츠메(膳部菩岐々美郎女)가 묻혀 있다고 전해진다. 뭐 사실은 알 수 없다. 무덤 전면에는 이렇게 산 능선을 따라서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건물이 있다. 이것이 사당이다. 문 위에는 현불이 붙어 있는데 쇼토쿠태자는 관음보살의화신이라는 설이 있기 때문에 관음보살이 조각되어 있다. 근처에는 태자의 아버지인 요메이천황의 무덤과 백모인스이코천황의 무덤도 있다고 하는데 고분 자체는 볼 것이 ..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3일 오사카 타이시1 (에이후쿠지叡福寺1)

키시역에 도착. 참고로 에이후쿠지는 지도 상 킨테츠의 미나미오사카선을그대로 따라 가다 보면 있는 카미노타이시역과 가깝다. 그러나 에이후쿠지 홈페이지에는 그보다 킨테츠의 나가노선에 있는기시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키시역 주변 지도 내리자마자 역에 쇼토쿠태자어묘라는 비석이 서 있다. 채홍병은 이런 철도 중간 사진을 좋아한다. 키시역에서 에이후쿠지까지 가는 곤고버스(금강버스)는한 시간에 1대 꼴이다. (매시 35분이었던 것으로 기억) 타이시쵸 곤고버스 이건 패스가 안 된다. 더위에 지친 사람1 더위에 지친 사람2 아이패드로 버스 시간표 점검 중 오랜만에 등장한 찍사 부릉부릉 버스를 타고 타이시마에에서 내린다. 내리자마자 보이는 에이후쿠지 버스 시간표부터 확인한다. 에이후쿠지 앞의 버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