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조 2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3일 교토 중부1 (야기가 저택八木邸)

3일째 아침 오늘은 교토 일대를 돌아본다.주로 교토 중부와 동부를 돌아볼 예정 미부데라를 가기 전 전에 못 가봤던 신센구미의 둔영지 중 하나였던 야기가 저택을 가보려고 한다. 신센구미(신선조) 유적이라는 표석 야기가 저택에 있는 신센구미 둔소 유적이라는 비석야기가는 하급 무사계급으로 무로마치시대부터 교토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나름 쇼군을 섬기던 가문이었으나 아사쿠라의 가신으로 있다가 아사쿠라씨가 전국시대 패망하자 교토로 옮겨왔다고 한다. 이후 쭉 교토 미부 지역에 살면서 향사(鄕士)의 지위를 유지하며 행사(行司)의 직위를 행사하는데, 지금으로 치면 대대로 동장을 했다고 보면 된다. 이후 에도시대에는 막부에서 파견한 교토 수호직과 교토쇼시다이와 밀접한 관련을 맺었다. 이로 인해 막부에서 설치한 교토..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4일 교토 라쿠츄 (미부데라壬生寺, 신센구미의 묘新選組の墓)

오늘 하루도 시작된다. 미부데라를 거쳐 아라시야마로 가는 일정이다.명호는 미부데라를 갔다가 교토 초심자 코스를 밟는다. 닛폰바시에서 지하철을 타고 아와지에서 한큐선을 탄다. 일정을 논의하는 중 고베와는 달리 계속 버스와 지하철을 번갈아 타야 하는 교토일정인만큼 명호의 근심이 크다. 오늘은 오코노미야키 먹게 꼭 일찍 들어오라고 당부하는 중 사이인역 도착 빛의 속도로 이동 여기서 버스를 타고 조금만 가면 미부데라이다. 정류소를 찾는 중 가는 길에 있는 작은 절 고잔지 버스 노선 확인 여기다 3정거장만 가면 미부데라이다. 피곤한 명호 미부데라미치에서 내린다. 하차 200미터만 가면 바로 미부데라이다. 직진은 아니고 조금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번듯한 저택 여기가 신센구미의 주둔지인 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