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와신사 3

기나 긴 일본답사기 - 14일 사쿠라이2 (오미와신사大神神社)

아직 시간이 있어 오미와신사로 간다. 들어가는 길 날이 늦어 빨리 간다. 도착 자동차를 불제해주는 곳 오미와신사 입구오미와신사(大神神社, 대신신사)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로 알려져 있으며 진짜인지 알 수는 없으나고대 신도의 양식을 그대로 보존한 것은 사실이다. 오미와신사의 주신은 오모노누시이며 국토이양의주인공이며 이즈모의 주신인 오쿠니누시의 화혼으로 알려져있다. 본래 뱀신이었다가 수신과 뇌신의성격이 합쳐졌고 이후 풍작, 역병제거, 양조의 신이 되었으며 군신으로도 숭배받았다.전설에 따르면 오쿠니누시는 천손강림으로 내려온 니니기에게 국토를 넘겨주었으나 과연 나라가 제대로세워지는지 걱정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오모노누시라는 신이 나타나는데 이에 대해서는 기록이 다르다.고사기에는 오쿠니누시와 오모노누시가..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5일 사쿠라이4 (오미와신사大神神社)

점심시간이라 버스가 2시간에 한 대 있는 바람에 30분이 남았다. 그래서 신사 앞의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한다. 일단 물부터 명호가 시킨 토로로 소바 나는 키츠네 소바 가격은 600엔 대로 적당한 편 흡입 중 부족해서 야키 오니기리를 하나 더 시켰다. 200엔 채홍병은 참 이런 사진을 좋아한다. 고다이고천황이 기증했다는 석등롱 중요문화재이다. 단잔신사가 절이었을 당시 사용되었을 인왕문 지금은 방치되어 있다. 잠시 앉아서 버스를 기다린다. 멀리 보이는 산맥 끝이 안 보인다. 버스 도착 더우니까 빨리 버스에 탄다. 나라 남부의 숲은 언제 봐도 대단하다. 조금만 시간이 늦어져도 바로 어두워질 지경 창 밖으로 신교가 지나간다. 신교에서 걸어가면 아마 10~15분 정도 더 걸릴 것 같다. 버스로 한 정..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5일 사쿠라이1 (쇼린지聖林寺)

충격의 구다라지를 뒤로 하고 마츠즈카역에 들어왔다. 충격에 빠져있는 명호 나도 택시비의 충격에 빠져있다. 분노의 선크림 탄식을 뒤로 하며 사쿠라이로 향한다. 사쿠라이역 도착 사쿠라이시 안내도 잘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사쿠라이에는 정말 많은 유적과 신사, 사찰이 포진해있다. 남쪽 출구로 나간다. 버스정류장 찾는 중 사쿠라이역의 버스 정류장 단잔신사, 쇼린지행 버스는 남쪽 정류장에 있고 오미와신사행 버스는 북쪽 정류장에 있다. 단잔신사로 가는 버스 노선도와 요금표 버스는 한 시간에 1대 꼴 그나마도 점심시간 때는 다니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스카로 가는 버스도 있다. 버스 도착 정리권 10분 정도 가면 쇼린지가 나온다. 하차 잔돈이 없어 버스에 있는 동전교환기에서 동전을 교환하는 명호 친절하게 한국어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