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박 3

간사이대원정 5일 - 오사카로의 이동, 2번째 숙소 원민박

우리가 호수를 건너고 산을 넘을 동안 이승형은 혼자 은각사에 가서 신기해도 하고 그래 여기가 처음 가는 사람한테는 되게 신기하긴 하지 이상한 뽑기도 하다가 기온에서 내가 알려준 교자의 왕장에 갔다. 그냥 야키메시를 먹지 쓸데없이 신기해보이는 텐진동을 시켰다고 망했단다 ㅉㅉ그래도 알바하는 여종업원이 이쁘다고 좋아했다.이걸 이승형 여친이 봐야 하는데 이제 만나서 오사카로 가기 위해 교토역으로 진격 JR패스의 이점을 활용해 오사카행 기차가 아니라 간사이공항행 하루카를 탄다. 얼빠진 표정의 이승형과 유유자적한 이행묵 오사카로 가는 길 해가 저문다 신오사카역 도착이제 지하철을 타고 닛폰바시역으로 간다. 8번 출구로 나와서 늘 가던데로 가면 저 멀리 우리의 두 번째 숙소 원민박이 나온다. 여전하다너무 비싸지도 않고..

9번째 간사이원정기 - 1일 오사카1 (원 위클리맨션)

라피도가 간사이공항을 건너 육지로 향한다. 중간중간 서는 라피도40분이면 난바까지 갈 수 있다. 신기한지 자꾸 김동영이 바깥 풍경을 찍는다. 어느 새 사카이를 지나 신이마미야. 이제 다 온 거다. 난바역 도착 이제 환승하려 내려가야 한다. 난바역 풍경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면 이제 긴 환승이 시작된다. 지하철 타러 가는 길 난바역에는 많은 백화점과 쇼핑몰이 모여있다.가는 길 중간중간에도 많다. 가는 길에 사람이 모여 있었는데 밑을 보니 무슨 행사를 하고 있다.캐릭터들이 춤을 추고 있다. 나는 환승 땜에 정신이 없다. 오사카지하철 센니치마에선을 타러 가야하는데 계단이 너무 많다. 드디어 지하철 타는 곳에 도착 여기서 센니치마에선을 타려면 미도스지선 플랫폼으로 우선 들어가야 한다.여기가 항상 헷갈린다. 큰 가..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1일 원 위클리맨션 (구 원민박)

라피도에 탑승했다. 40분이면 난바까지 갈 수 있다. 가방에서 이것저것 뒤지는 중 앞주머니에 있는 외화 원전 카달로그를 보는 둘 찍사 채홍병도 모처럼 등장했다. 창 밖 풍경도 신기하다. 나도 처음 왔을 때는 그랬지 난바에서 지하철 센니치마에선으로 환승해 바로 한 정거장 뒤인 닛폰바시역에 도착 6번 출구로 나간다. 나가자마다 뒤를 돌아 직진한다. 역에서 숙소까지는 약 5분 정도 가는 길에 도톤보리를 지난다. 닛폰바시 즉 일본교 위에서 바라 본 도톤보리 아직 6시도 안 된 시간이라 비교적 조용하다. 가는 길에 있는 대형 호스트바 광고판 명호는 여기서 자신감을 얻었다. NTT南이라고 써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곧 숙소가 나온다. 원 위클리맨션 입구 낡은 아파트를 통째로 개조한 곳이다. 2층으로 올라가야 사장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