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각 3

겨울 교토 여행기 - 2일 오사카1 (오사카성大阪城)

그리운 타니마치 욘초메역에 도착일본행 4번 중에 3번을 이 역 근처 위클리 맨션에서 묵었으니 이젠 너무 익숙해졌다. 늘 나오던 출구로 나왔다. 아 정말 오랜만이야. 여기서 길을 건너면 늘 가던 숙소이다.저 커피광고도 아주 오랜만이다. 타니마치 욘초메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오사카성(大阪城)이 나온다.사진은 오사카성 앞에 있는 오사카역사박물관 길을 건너면 오사카성 공원이다 멀리 천수각이 보인다. 오사카성의 바깥 해자. 소톤보리라고 부른다. 오사카성 공원 안내도. 이제는 각종 체육시설이 위치한 공원이 되어 24시간 개방되어 있다. 오테몬으로 가는 길오늘 일정이 매우 많았고 피곤해서 안 올려했는데 심보람새끼가 너무 가고 싶다고 해 어쩔 수 없이 왔다. 심보람새끼는 오사카성에 감동 받아 귀국 전날에는 혼자 히..

관서구법순례기 - 11일 히메지2 (히메지성 천수각姫路城 天守閣)

이제 천수각(텐슈가쿠)으로 간다. 문을 지나 천수각으로 가는 길길이 미로처럼 여기저기로 뻗어있다. 천수각이 있는 윗성벽 또 하나의 문을 지난다. 멀리 공사 중인 대천수가 보인다. 오사카성보다는 못하지만 역시 기어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표면을 매끄럽게 처리한 성벽이 보인다. 기념사진 천수각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올라가서 내려다본 사진 히메지성의 대천수각은 2차 대전의 공습을 피해 살아남은 12천수 중에 가장 크고 화려하다.2차대전 때 천수각과 성은 군대 주둔지이자 대공포 기지로 활용돼거의 다 폭격당했는데, 히메지성 천수각은 용케 그 화를 면했다.마을 주민들이 가마니를 짜서 거기에 숯을 칠해 성 전체를 덮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도 전해오는데아마 사실은 아닌 것 같다. 천수각에도 소이탄이 떨어졌지만 불발에 그..

일본 간사이 여행기 - 2일 히메지2 (히메지성姫路城2·효고현역사박물관兵庫県歴史博物館)

니시노마루를 나서서 천수각을 향해 올라갔다. 천수각을 향해 가는 길은 매우 구불구불하고각종 방어장치로 가득 차 있다. 과연 성의 중심인 천수각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실제로 히메지성은 공격당한 적이 없다고 한다. 뭐 정치적으로 중요한 곳은 아니니까. 비전문, 다이묘를 수호하기 위해 무사들이 대기하던 곳. 멀리 천수각이 좀 더 가깝게 보인다. 힘들다... 오사카성과 비교해보면 오사카성이 얼마나 대단한 성인지 알 수 있다. 여튼 히메지성도 큰 성이다.일본 전국에 천수각이 남아 있는 성은 12개인데, 대부분 국보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그 중에서도 히메지성 천수각이 가장 크다고 하니 히메지성은 꽤나 큰 성이다. 이런 문을 몇 개 지나갔는지 모르겠네.... 천수각으로 가는 마지막 문 천수각으로 가기 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