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안신궁 4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4일 교토3 (헤이안신궁平安神宮·신뇨도真如堂)

택시를 타고 급히 이동 동쪽으로 간다. 헤이안신궁여러 번 왔다. 1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309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19710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251 헤이안신궁(平安神宮, 헤이안진구, 평안신궁)은 교토로 천도한 간무천황과 교토의 마지막 천황인 고메이천황을 제신으로 모신 신사이다. 도쿄에 메이지신궁이 있다면 교토에는 헤이안신궁이 있다. 1895년 메이지시대에 헤이안천도 1100주년을 맞이하여 내국권업박람회를 여는데, 이 때 헤이안쿄의 궁궐(다이다이리)의 핵심인 조당원부분을 5/8 크기로 일부 재현한다. 원래는 주작문 자리에 세우려고 했으나 부지매입에 실패했다고 한다. 하여튼 원래 박람회장으로 세운 이 공..

간사이대원정 2일 - 교토 히가시야마4 (헤이안신궁平安神宮)

버스를 타고 다시 이동하니 멀리 붉은 도리이가 보인다. 이제 내려서 걸어가야 한다.저 멀리까지 가야한다. 저 붉은색 초대형 도리이는 헤이안신궁의 상징으로 높이가 24.4미터이다.1929년 쇼와천황의 즉위식 기념으로 세워졌는데, 세워질 때도 흉물스럽다고 반대가 꽤나 있었다고 한다. 건너가는 길한편으로는 교토국립근대미술관과 교토부립미술관이 있다.오래된 건물인데 들어갈 인연이 없다. 도리이를 지나면 무려 300미터 앞에 붉은 문이 보인다.저기가 헤이안신궁이다. 헤이안신궁 표석 여기 직접 오는 건 2번째이다.헤이안신궁은 1895년 헤이안천도 1100주년을 기념하여 내국권업박람회를 열기 위해 헤이안천도당시의 황궁(다이다이리, 大内裏)을 5/8로 축소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도 2만 평이다. 그러나 원래다이다이리..

9번째 간사이원정기 곁다리 - 7일 교토4 (헤이안신궁平安神宮)

이제 헤이안신궁으로 간다.1895년 헤이안천도 1100주년을 기념하여 내국권업박람회를 열기 위해 헤이안천도 당시의황궁(다이다이리, 大内裏)을 5/8로 축소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원래 다이다이리가위치했던 지역은 이미 도심이 되어 토지매입에 실패하고 당시로써는 교토 외곽이었던 지금의 자리(지금이야 당연히 최고 번화가 앞이지만)에 세웠다고 한다. 정확히 말해 재현된 부분은 헤이안쿄의다이다이리 중 외궁 부분인 조당원(팔성원)의 부분이다. 우리로 치면 경복궁의 근정문~근정전구역에다가 광화문 앞의 육조 부분을 재현한 것이고 생활공간인 내전 부분은 복원하지 않았다.박람회가 끝난 후 헤이안으로 천도 한 간무천황을 제신으로 하는 신궁이 되었고, 이후 교토를수도로 한 마지막 천황이라고 할 수 있는 고메이천황(메이지..

入倭求史記 - 3일 교토1 (지온인知恩院·헤이안신궁平安神宮)

드디어 교토로 간다. 기온시조에 도착 드디어 처음으로 교토에 왔다. 완전 설레이는 마음으로 내려서 아침의 기온을 걷는다.저녁에는 불야성을 이루는 곳. 아침엔 아주 한산하다.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일본 택시 멀리 야사카신사(팔판신사)의 문이 보인다.이번엔 들리진 못했지만 교토의 수호신사이다.본래 이름은 기온샤(기원사), 기온이라는 이름의 기원이 된 신사이다. 야사카신사를 오른쪽으로 끼고 마루야마공원을 지나간다. 마루야마공원을 건너가면 정토종 총본산 지온인(지은원)이 나온다. 지온인은 가마쿠라시대초기에 일본 정토신앙의 시조인 법연(호넨)의 무덤에 세운 절이다. 에도막부 쇼군 집안의보리사이기도 하다. 현재도 법연상인의 무덤이 있어 정토종 총본산의 위엄을 지키고 있다.우리가 지온인에 온 이유는 여기 워낙 고려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