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데라를 나와
5분만 걸어가면
바로 가마쿠라대불 고토쿠인 입구가 나온다.
경내도
대불 표석
고토쿠인(高徳院, 고덕원)은 가마쿠라대불(鎌倉大仏)로 유명하다. 정확한 창건은 알기 어려운데 전설에
따르면 나라시대 쇼무천황이 창건했다고 하지만 기록은 전혀 없다. 더불어 대불조성에 대한 기록도
거의 없다. 처음에는 코묘지의 오쿠노인으로 창건되었다고 하나 분명치 않고, 가마쿠라 초기에는
코쿠라쿠지라는 진언종 사찰의 말사였다고 한다. 이후 켄초지의 말사가 되어 임제종이 되었다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부흥 이후로는 역시 정토종으로 개종하여 지금에 이른다.
현재 13세기에 대불에 대한 기록이 있어 그 때 대불이 세워졌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목조 대불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화재 등의 이유로 대불이 소실되었고, 가마쿠라시대 말기에
이를 대체하기 위해 현재의 동조 대불을 세운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대불전은 14세기 두 차례의
태풍으로 이미 사라지고 없었으며 그 이후 지진과 쓰나미로 재건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인왕문
입구
배관료 200엔
싸다
경내도
하긴 볼 게 딱 대불 하나
멀리 보이는 대불
앞의 등롱 등은 에도시대에 세운 것
국보 가마쿠라대불 표석
거대한 대불
높이는 13.3미터, 무게는 121톤이다.
도다이지 대불에 비해서는 좀 작은 규모
양식은 운케이의 후예인 케이파에 송나라 풍이 좀 섞여있다고 한다.
상호
현재 지정된 국보 불상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대좌와 무릎
대좌에는 본래 청동으로 만든 연꽃잎이 붙어 있었을 것이지만 쓰나미로 모두 사라졌다.
내부 입장이 가능하다.
내려갔다 올라간다.
내부
불상의 머리 부분
색이 다른 건 플라스틱 수지로 보강했기 때문
최근인 2017년까지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있었다.
등쪽의 창문
동판을 여러 개 붙인 흔적이 보인다.
용접한 것은 아니고 거푸집을 겹쳐 주조한 것이다.
내부에 대한 설명
앞부분
다시 나간다
옆에서 본 대불
저 창문은 대불 조성 시 내부의 흙으로 된 심부분을 제거하기 위해 만든 부분
뭐 환기도 겸사겸사
아래에는 에도시대 연화대좌를 복원하기 위한 시도가 남아있다.
수십 장을 목표로 했는데 4장만 남았다고
시주자의 이름이 남아있다.
발원문
이제 가마쿠라를 나선다.
에노덴 하세역
갈 때는 에노덴을 타고 후지사와까지 가서 JR을 탄다.
300엔
반대편 바다가 보인다.
슬램덩크로 유명해진 풍경
시원하군
이래서 에노덴이 인기가 많나보다.
근데 에노시마는 언제 가보나....
후지사와역 도착
하차
JR로 환승
크다
환승
도카이도선을 타고 도쿄로 복귀
기차를 타고 우에노로 복귀
마지막 날이다
히로시마집에 와서 남은 돈을 탕진하기로 한다.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나마비루
맛있다
여기 정말 강추
해산물 볶음
오코노미야키
정말 맛나다
시푸드 오코노미야키
맛있는 말육회
이제 내일 한국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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