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인을 다 보고도 시간이 남아 김쌤이 가 있는 즈이호인(서봉원)까지 가기로 결정
입장한다.
즈이호인 입구
즈이호인(서봉원)은 전국시대 다이묘인 오토모 요시시게가 세운 절로 오토모 가문의 보리사이다.
이 오토모 요시시게는 천주교 신자로 키리시탄 다이묘라 불렸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절에는 십자가의 정원이 남아있다.
이번이 2번째이다.
4차 여행기 참조
입구의 잘 생긴 소나무
방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다도에 쓰는 물을 긷는 우물이 있다.
즈이호인의 명물인 방장 앞 독좌정
봉래산을 표현하여 거센 파도가 치는 바다 앞으로 쭉 뻗은 반도를 표현하였다.
즈이호인(서봉원) 편액
고나라천황(후내량천황)의 친필이란다.
즈이호인의 정원은 언제 봐도 감동이다.
나도 기념사진
전에 왔을 땐 한낮이라 해가 너무 강해 사진찍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해가 질 때라 좀 낫다.
방장 내부의 후스마에
방장 정면
즈이호인에 대한 설명문
방장정원 전경
이제 뒤편으로 간다.
다실로 가는 길에 있는 차의 정원
모래로 표현한 강 위로 다리와 징검다리를 놓았다.
이끼를 이용한 대표적인 정원
측면에서 바라본 독좌정
나는 아직 앉아 있는데 몰카라니...
계속해서 차의 정원
오모테센가문의 영향을 받은 정원이라고 한다.
다정 뒤편의 다실들
총 3개의 다실이 있는데 모두 오모테센 가문에서 지은 것이다.
다이토쿠지는 센노 리큐의 자손들과도 계속하여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 같다.
그 유명한 십자가 정원. 한면정이라고 한다.
정원에 놓인 돌들을 직선으로 이으면 십자가 모양이 된다고 한다.
키리시탄 다이묘였던 오토모 요시시게를 기리는 정원
기념사진
나가는 길에 있는 작은 정원
사실 나는 이 정원도 너무 마음에 든다.
방장 정원은 박력있지만 이 정원은 편안하고 고요한 느낌이다.
포인트인 수조와 대나무, 석등롱
맘에 든다
그래서 특별히 기념사진
어둡게 나왔다고 한 컷 더
즈이호인을 나오는 길
입구의 쭉쭉 뻗은 나무들
김쌤은 즈이호인이 가장 맘에 든다고 한다.
안녕
저녁은 가와라마치에 있는 타카야마를 다시 갔다.
김쌤은 가지볶음 정식을 시켰다.
나는 칠리새우 정식. 이렇게 여섯째 날도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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