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日大社 5

단풍의 간사이 - 2일 나라12 (가스가대사春日大社2)

이제 가스가대사(춘일대사, 春日大社) 만등회를 보러 갈 차례이다. 20년 만의 식년천궁(지금은 식년조체)가 완성된 기념이다.가스가대사에는 많은 등롱이 있기로 유명하고 (현재 3000개 이상) 전통적으로 중요한 행사가있을 때 밝혀왔으나 현재는 8월 15일의 중원절(추석)과 2월의 절분에만 한다고 한다.그러나 오늘은 식년천궁 기념으로 특별히 밝힌 것이다. 수많은 석등가스가대사는 일본의 최고 귀족 후지와라씨의 씨족신사로 시작해 이후 나라의 수호신사로 승격되었다.후지와라씨의 수호신인 카시마신(鹿島)을 모셔온 것이 시작이 되었다고 하며 주신인타케미카즈치(武甕槌命)와 역시 후지와라씨의 수호신인 후츠누시노카미(経津主神),후지와라씨의 조상신이지만 정체가 모호한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天児屋根命)와그 처 히메카미(比売神)의..

단풍의 간사이 - 2일 나라11 (가스가대사春日大社1)

정말 미친 일정이다.오늘 가스가대사의 식년천궁이 끝나는 날이라 만등회를 한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달려간다. 국보전 앞8시까지 연장이란다. 국보관 입구 국보관 입장 올해 식년천궁을 맞춰 새로 지은 것이다. 일반인 500엔, 대학생 300엔 개관 기념으로 국보 41점과 중문 4점을 한꺼번에 공개 중매우 운이 좋다.이것까지 보면 나라를 다 보는 셈가스가대사(春日大社)는 헤이안의 정창원이라고 할 정도로 유물이 많다. 1층에는 거대한 태고 한 쌍이 전시되어 있다. 달과 봉황이 표현된 것과 태양과 용이 표현된 것 뒷면 측면 본품은 중요문화재로 쇼와 50년에 마지막으로 쓰이고 이번 기회에 본래 모습을 복원, 복제했다고 한다. 용이 보주를 업고 상승하는 모습 용의 발톱 봉황의 모습 이제 2층으로 올라가며 본다. 완전한..

9번째 간사이원정기 - 9일 나라2 (가스가대사春日大社)

이제 도다이지를 나서 가스가대사로 향한다. 과거 실크로드관이었던 곳은 이제 거대한 나라시 공민관으로 변했고 그 앞도 정원으로 변했다. 일부러 험한 쪽을 택하지 않고 대불전 앞마당을 지나 가스가대사 본전으로 가는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본전으로 가는 길에 세워진 작은 섭말사 등롱의 신사라는 별명답게 본전으로 가는 길에는 끝없는 석등의 행렬이 이어진다. 물론 신의 사자라는 사슴들의 모습도 계속 보인다. 드디어 마지막 도리이가 보인다.매번 나라에 많이 왔지만 가스가대사를 자세히 보는 건 얼마 안 된다.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58 가스가대사의 테미즈야. 사슴 모양이다.가스가대사(春日大社)는 본래 나카토미씨(中臣氏)였던 후지와라씨(藤原氏)의 씨족신사이다.총 4명의 신을 주신으로..

일본 간사이 여행기 - 7일 나라3 (가스가대사春日大社)

하치만구를 지나서 쭉 걸어가면 가스가대사가 나온다. 가는 길은 1km가 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오르막길이라 꽤나 힘들다. 가는 길에는 찻집이나 식당이 몇 개 있다.식당이 없는 나라에서는 밥을 먹을 수 있는 몇 곳 중 하나. 와카쿠사야마(약초산). 언덕처럼 보이는데, 이건 이 산의 첫 번째 언덕일 뿐이란다.이 뒤 쪽으로는 원시림이 펼쳐져 있단다. 가스가대사로 가는 길 계속 사슴 여길 내려가면 가스가대사의 숲이 나온다. 자동판매기에도 있는 나라의 상징 가스가대사 초입 초입에 있는 작은 신사인데 한글이 보였다. 북한 사람인가? 단기로 적은 걸 보면 총련계인가? 본전으로 가는 길. 고요하다. 중문. 가스가대사(춘일대사)는 후지와라 가의 씨족신을 모신 신사이다.춘일대신(가스가대신)이 주신으로 진좌해 있는데, 사슴..

일본 간사이 여행기 - 7일 나라2 (도다이지東大寺2·타무케야마하치만구手向山八幡宮)

대불전 뒤와 주변에도 사슴은 많다. 먹을 거 없나.... 도다이지 뮤지엄으로. 문 열 때 첫 번째 손님으로 입장. 10시에 개관한다. 기다리면서 사슴을 낚았다. 종이를 들이밀었더니 먹으러 온다. 도다이지 뮤지엄의 소장품들. 도록을 찍은 사진으로나마 소개한다.위 사진은 사천왕상으로 나라시대의 작품인데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소조사천왕상. 국보 소조사천왕상. 국보 소조사천왕상. 국보 소조 변재천상. 국보 나라시대. 본래 법화당에 있던 것 철등롱의 화사면에 있던 보살상, 국보이다. 가마쿠라시대 동대사에 내려진 천황의 친필 편액. 원래 서대문에 달려 있었다고 한다.금광명사천왕호국지사라고 적혀있어서 도다이지가 호국불교의 도량이었음을 알 수 있다.크기가 굉장히 크고 붙어있는 보살과 사천왕, 인왕상의 크기가 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