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戒光明寺 3

단풍의 간사이 - 4일 교토 히가시야마3 (곤카이코묘지金戒光明寺2)

이제 본당 뒤편의 대방장으로 간다. 멀리 보이는 탑의 상륜부 대방장은 1944년 다시 지은 것이다.아이즈번의 본진이 여기 있었다. 당문 방장과 함께 등록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아마 칙사문의 역할을 수행했을 것 전형적인 가라몬(唐門)의 형식인데, 중국에서는 저런 걸 찾아보기 어렵다.마치 고려문이 한국에 없는 것처럼 대방장 알현의 칸 여기서 마츠다이라 카타모리가 신센구미의 콘도 이사미와 만났다고 한다. 알현의 칸 안내문 한쪽에는 열반에 든 호넨의 조각상이 그 제자들을 배경으로 모셔져있다. 계속 이어지는 방장 호랑이를 그린 칸 한쪽에 모셔진 북 의식용 태고 방장 안쪽으로는 자운의 정(紫雲の庭)이라는 정원이 펼쳐진다. 단풍이 아주 곱게 들었다. 직접 내려가서 거닐어 볼 수 있다. 고리와 연결되는 부분 방장..

단풍의 간사이 - 4일 교토 히가시야마2 (곤카이코묘지金戒光明寺1)

이제 다시 빠르게 곤카이코묘지로 이동한다.산문의 전경 경내도 들어오는 길 입구평소에는 차도 한 대 없는데 그나마 가을이라 사람이 있다. 곤카이코묘지(금계광명사, 金戒光明寺))는 두 번째지만그 때는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했기에 사실상 첫 번째 방문이다.곤카이코묘지는 쿠로타니(黑谷)이라는 별칭도 지니고 있는데, 정토종의 개조인 호넨(법연)이히에이산의 쿠로타니에서 바라보았는데 지금의 자리에 금색의 빛이 보였다고 한다. 그 후 이 곳에암자를 짓고 처음 정토종을 포고하며 쿠로타니라고 불렀는데, 그것이 이 사찰의 시작이라고 한다.곤카이코묘지는 정토종의 7대 대본산 중의 하나이며 지온인 등과 함께 교토 4대 대본산에 속하기도 한다.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이 절을 지온인과 더불어 언제든 성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

폭설의 간사이 - 2일 교토 히가시야마8 (콘카이코묘지金戒光明寺, 구마노신사熊野神社)

본래 생각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는 콘카이코묘지(금계광명사)신뇨도에서 내려오면 바로 옆에 있다. 이건 신뇨도 인근의 지도 5분 정도 걸으면 바로 콘카이코묘지의 총문이 보인다. 쿠로타니(흑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뭔가 검다. 드디어 도착본당인 어영당이 보인다. 쇼와시대에 재건된 건물이다. 콘카이코묘지(금계광명사, 金戒光明寺)는 정토종의 대본산으로 지온인과 사격을 나란히할 정도로 큰 절이라고 하지만 현재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쿠로타니(흑곡)이라는별칭으로도 불린다. 정토종의 교조인 호넨(법연)이 히에이잔의 쿠로타니에서 내려와여기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여 그 지명을 따서 이 곳도 지명이 쿠로타니가 되었다.에도시대 초기에는 지온인과 함께 성곽구조로 개조되었다. 그 후 19세기 말까지 교토 수호직의본진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