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6

간사이대원정 1일 - 출발과 도착

시작하며 이 여행기는 나의 10번째 일본 여행이자 가장 긴 17박 18일, 교토에서 시작하여 오사카(오사카부),히메지와 아리마온천(효고현), 오카야마와 쿠라시기(오사카마현), 와카야마와 고야산과 나치(와카야마현),이세(미에현), 나라(나라현), 나고야와 이누야마(아이치현), 나가오카쿄와 키즈가와(교토부)까지총 8개 부현의 가장 넓은 면적을 돌아다닌 말 그대로 대원정의 기록이다. 2월의 혹한을 견디며 집 바로 앞의 공항버스를 타러 출발한다.새벽 4시 반. 이행묵 심희곤은 피치항공을 나는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가는 다른 일정이다.나는 새벽 비행기를 타러 혼자 집을 나온다. 작년 버스 노선이 바뀐 덕에 이제 길을 건너지 않고도 향군타워 앞에서 바로 인천행 버스를 탈 수 있다. 혼자 출국은 의외로 처음인지라 또 ..

조선후기팀 일본답사 - 1일 (도착과 출발)

*본 답사기는 2014년 11월 21~26일간 진행된 고려대학교 대학원 한국사학과 조선후기팀의 일본답사+학술대회 일정을 정리한 것입니다. 여러 사람이 등장하기 때문에 본 답사기는 이동과 수정을 금합니다. 드디어 떠난다. 오랜 준비와 수많은 서류 작성, 메일 교환 끝에 드디어 팀 해외답사 출발 새벽부터 길을 나선다. 인천공항에 도착 언제나 채홍병은 일본 가기 전에 아프다. 이 날도 표정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팀장님 도착 경일 선배 도착 선생님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원생이 도착했다. 다들 오랜만의 출국이라 들떠있다. 뭔가를 엄청 설명하는 중 뭐라는 거지. 드디어 선생님이 도착하시고 담배 한 대를 태우신 후에 우리는 티케팅을 하러 간다. 그 와중에 문승호 성이 잘못 입력됐다고 못갈 뻔 했으나 겨우겨우 위..

자체휴강 일본여행기 - 1일 출발과 도착

9월 10일 아침 여섯번째 일본 행이 시작된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 7시에 도착한 나 뒤에서 짠하고 이종욱 등장 정재현 강명진 정광조 등 안암팀 도착 다들 일본에 처음 가는 거라 아주 표정이 밝다. 황재영도 도착 찍사 임한결은 안 보인다. 어쨌든 마지막으로 이종인을 기다리며 쉬는 중 군대에서 갓 제대한 예비역인 황재영은 도키도키 하단다. 이른 아침 인천공항 전경 뭐랄까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 엄청 많았다. 슬슬 제주항공 출국 카운터로 이동 사람 엄청 많다. 짐 맡기고 오는 길 갑자기 이종인이 보안실로 끌려간다. 탈출한 이종인 해외여행이 처음도 아니라면서 수하물 규정을 위반해서 라이터를 실은 이종인 ㅉㅉ 겨우 출발 이제 출국 수속 밟으러 간다. 이런 거 찍으면 안 되는데... 임한결은 모든 걸 찍었다. 출국..

폭설의 간사이 - 9일 귀국

9일째 진짜 찍은 사진이 없다. ㅋㅋ그냥 좀 늦잠자고 체크아웃하고 바로 교토역으로 출발아 숙소에서 길을 건너지 않고도 교토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을 찾은 것이 일이라면 일 교토역에서 하루카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간다. 하루카 도착공항가는 75분 내내 김쌤과 대학원에서의 서러움에 대해 이야기하느라 사진도 못 찍었다. ㅋㅋ다들 가면 할 일이 많아서 공항에 도착해서 또 피치항공을 타는 2터미널로 가는데 김쌤이 이거 못 쓰겠다고 투덜거린다.그렇다니까...나름 일찍 가서 호라이만두 먹겠다고 나왔는데,세상에 자동 체크인 시스템이 고장나서 30분 넘게 기다렸다.그리고 짐이 많아서 수하물 추가를 하고 기다리는데카드결제를 하려는 순간 카드 결제하는 방법을 직원들이 몰라서 또 30분결국 비행기 놓치는 거 아닌가.. 이건 ..

폭설의 간사이 1일 - 출발과 도착

오랜만이네요. 6번째 일본 여행기 시작 석사졸업기념 일본여행은 2월11일 나와 노준석 그리고 김쌤 3명이 함께 출발했다.일정은 7박 8일이고, 중간에 노준석은 돌아간다. 숙소는 전에 묵었던 교토의 K's house Kyoto이고 항공은 피치항공이다.피치의 안 좋은 추억이 있지만 그래도 워낙 싸게 나오는 바람에(14만원...) 다시 타기로 했다.아침에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오면서 노준석에게 전화를 했는데 카메라를 안 가지고 나왔단다!아니 카메라를? 집에 다시 보낼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지... 하면서 낙심해서 폰카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음 아침 8시다이 분은 뭐지 제일 먼저 도착했다. 근데 노준석의 이야기는 페이크였다.....이 사진은 노준석이 인천공항으로 나 만나러 오면서 찍은 사진이다... 개놈새끼 ..

겨울 교토 여행기 - 1일 서울 출발

드디어 4번째 간사이 여행이다. 술 먹다가 농담삼아 나누던 말들이 현실이 되고 일하는 곳의 지원까지 받게 되면서 일사천리로 실현됐다. 처음에는 못 간다고 하던 사람들이 대선 결과의 멘붕을 치료하자고 합류하면서,그리고 고대사팀 대학원생들이 합류하면서 무려 11명의 대군단이 일본 원정길에 나서게 되었다. 안암에서의 농담이 진담이 되다니 우리 친애하고 존경하는 위대한 수령 과장 송혜영님은 전날 이미 오사카로 떠나시고,나머지 6명과 고대사팀 6명이 1월 23일 교토로 떠났다. 개인적으로 이번 교토 여행의 목표는 2014년 계획된 3주 정도의 간사이 여행을 위한 준비작업이자,너무 많은 교토 시내 답사지를 한 차례 털고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갈 곳이 더 많이 생겼다.... 인천공항 도착 내가 제일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