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 5

겨울 교토 여행기 곁다리 - 5일 히메지 (심보람새끼의 히메지성 탐방姫路城)

*주의*이 여행기는 심보람새끼의 1인칭 시점에서 찍은 사진으로 특히 심보람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나노약자들은 관람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이 역겨운 사진들이 나옵니다.그리고 역시 히메지는 2번 가봤기 때문에 설명따위 쓰지 않아요.알아서 내 블로그에서 히메지성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1 http://ehddu.tistory.com/32 3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291 http://ehddu.tistory.com/292 교토에서 히메지를 가려면 3시간을 잡아야 한다.4시 반에 혼자 일어난 심보람새끼. 혼자 밥 해먹고 사진까지 찍었다. 일찍 일어난 게 스스로 대견한 듯셀카질 숙소 나가면서 셀카질 아주 어두운 교토 시..

관서구법순례기 - 11일 히메지2 (히메지성 천수각姫路城 天守閣)

이제 천수각(텐슈가쿠)으로 간다. 문을 지나 천수각으로 가는 길길이 미로처럼 여기저기로 뻗어있다. 천수각이 있는 윗성벽 또 하나의 문을 지난다. 멀리 공사 중인 대천수가 보인다. 오사카성보다는 못하지만 역시 기어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표면을 매끄럽게 처리한 성벽이 보인다. 기념사진 천수각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올라가서 내려다본 사진 히메지성의 대천수각은 2차 대전의 공습을 피해 살아남은 12천수 중에 가장 크고 화려하다.2차대전 때 천수각과 성은 군대 주둔지이자 대공포 기지로 활용돼거의 다 폭격당했는데, 히메지성 천수각은 용케 그 화를 면했다.마을 주민들이 가마니를 짜서 거기에 숯을 칠해 성 전체를 덮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도 전해오는데아마 사실은 아닌 것 같다. 천수각에도 소이탄이 떨어졌지만 불발에 그..

관서구법순례기 - 11일 히메지1 (히메지성 니시노마루姫路城 西ノ丸)

마지막 날은 히메지성으로 간다.히메지까지는 JR 웨스트 간사이 패스를 사용하여 JR오사카역에서 JR히메지역으로 간다. JR 웨스트 간사이패스는 사용일자가 정해져 있고마치 여권처럼 승무원에게 보여주면서 통과하는 방식이다. JR오사카역여기서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간다. 승강장으로 향한다. 탑승아직 웃고 있지만 곧 모두 잠들 거다. 고베의 롯코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베의 중심 산노미야역을 지난다. 잔다 잔다 또 잔다 드디어 히메지역 도착 역을 나선다. 히메지성까지는 직진한다. 700미터 정도 걸어간다. 히메지 거리 전에는 히메지성에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이번엔 걸어간다. 히메지역 주변 지도 히메지성 외성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멀리 공사 중인 천수각이 보인다. 히메지성 대천수각은 2014년까지 공사 중이..

일본 간사이 여행기 - 2일 히메지2 (히메지성姫路城2·효고현역사박물관兵庫県歴史博物館)

니시노마루를 나서서 천수각을 향해 올라갔다. 천수각을 향해 가는 길은 매우 구불구불하고각종 방어장치로 가득 차 있다. 과연 성의 중심인 천수각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실제로 히메지성은 공격당한 적이 없다고 한다. 뭐 정치적으로 중요한 곳은 아니니까. 비전문, 다이묘를 수호하기 위해 무사들이 대기하던 곳. 멀리 천수각이 좀 더 가깝게 보인다. 힘들다... 오사카성과 비교해보면 오사카성이 얼마나 대단한 성인지 알 수 있다. 여튼 히메지성도 큰 성이다.일본 전국에 천수각이 남아 있는 성은 12개인데, 대부분 국보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그 중에서도 히메지성 천수각이 가장 크다고 하니 히메지성은 꽤나 큰 성이다. 이런 문을 몇 개 지나갔는지 모르겠네.... 천수각으로 가는 마지막 문 천수각으로 가기 전 작..

일본 간사이 여행기 - 2일 히메지1 (히메지성姫路城1)

다들 피곤에 쩔어 있었지만 아침 일찍 일어났다.우메다에서 출발하는 산요 히메지행 특급을 타기 위해서였다. 숙소 사진이 남아 있었다. 이불이 매우 두껍고 따듯하다. 식탁의 참상. 매일 아침은 거의 여기서 해먹었다. 우리의 집인 타니마치욘초메역에서 출발 우메다로 가기 위해 히가시우메다역에 도착 우메다역에서 히메지행 특급으로 갈아탔다. 고베를 지나 히메지로 간다. 타이라노 키요모리와 관련된 축제를 한다.헤이지 세력의 중심인물, 사실상 무사권력의 시초인 키요모리는 수도를 고베로 옮겼다. 아침에 역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다들 밀크티 하나씩 골랐는데,김샘은 아주 잘 골랐고, 나는 자스민향을 골랐는데 샴푸 맛이 났다. 억지로 다 먹었다. 피곤하다. 특급타고 한 2시간 가야 한다. 가는 길에 무슨 큰 대교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