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3차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3일 교토 동부3 (쇼렌인青蓮院)

同黎 2018. 5. 17. 02:07



급하게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쇼렌인까지 왔다.

저 문은 에도시대 메이쇼천황과 고요제이천황의 후궁이 사용하던 건물을 기증한 것이라고


입구


3번째 방문이다.



설명은 12차 여행기에서 자세히 해놨다. 천태오문적의 하나로 토바천황의 황후의 기원소가 되면서 사격이 올라가 토바천황의 아들이 출가해 문적사찰이 되었다. 잠시 정토진종이 되기도 했지만 이후 에도시대 잠시 불탄 고쇼를 대신하는 가황궁이 되기도 했다, 건물은 메이지시대 화재로 대부분 불탔고, 1993년에는 중핵파의 방화가 일어나기도 했다.

지금은 구 황족인 히가시후시미가에서 눌러앉아 대대로 해먹고 계시다.

치성광여래를 본존으로 하는 몇 안 되는 사찰이기도 하다.


절의 상징인 녹나무


들어간다


입구


사이의 작은 정원



정원으로 통하는 길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먼저 신전으로 올라간다.


현관에는 천황가와 시마즈가를 비롯한 많은 집안이 바친 함이 있고


가마도 있다


천황이 하사한 가마


신전


신전 후스마에는 모두 중요문화재이지만 1장은 도난당했다고



소어소

천황의 가어소로 삼은 곳이었다.

메이지시대 불탄 것을 재건했다.


안내문


내부 후스마에는 화재 이전 다 이전시켜 무사했다고


이치몬지 츠쿠바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기증했다고 전해지는 명물이다.


정원


무로마치시대의 예능가 쇼아미의 작품이라고 전해지는 지천회유식 정원


이상하게 명승으로 지정되진 않았다.



본당으로 이동한다.


작은 우물


본당 뒤편에는 부동명왕이 모셔져 있다.


일본 삼대부동이라고 알려진 청부동은 불화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고

공개되지 않는 비불이다.


국보 청부동

미이데라의 황부동, 고야산 묘오인의 적부동과 함께 3대 부동으로 전해지는 헤이안시대의 불화이다.


한쪽에는 법화경을 모셔놓은 경통이 보인다.


어소의 모습


본당 정면

안에는 본존 치성광여래를 모셨다.

물론 본존은 비불


옆의 작은 정원


앞의 정원은 고보리 엔슈의 작품이라고도 전한다.


마당에는 어소에 심는 사쿠라와 귤나무가 있다.


도비라에


기온마츠리의 모습


신전



원삼대사와 자원대사가 모셔져 있다.


신전에는 발이 쳐져 있다.


고귀한 신분의 사람들만 치는 발


사쿠라와 귤나무


문무관을 상징한다


멀리 보이는 본당


정면


신전 정면


후스마에



모두 중요문화재




건너 보이는 당문


공작이 있는 곳은


천황이나 황족이 있는 곳이다.


이제 길을 나선다.


옆으로 보이는 지온인


하나조노천황의 황릉 입구

지온인 소관이었으나 메이지시대 이후로 분리


지온인 흑문


정토종 종무청


지온인 총문


시라카와를 건너는 돌다리


이제 하루 일정이 끝났다.


교토역 옆의 유명한 라멘집 다이이치 아사히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자주 찾게 되지는 않지만

역시 일본에 오면 라멘이지


나는 죽순고명 추가


이렇게 고단한 하루가 또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