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3차

관서구법순례기 - 10일 요시노1 (요시노 케이블吉野大峯ケーブル·킨푸센지金峯山寺 이왕문二王門)

同黎 2012. 11. 21. 02:45


40여 분을 달려 요시노역에 도착.

정말 산골짜기로 간다는 느낌이 든다.


안내판

정말 여러 곳이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몇 곳 못 갔다.


요시노역을 나선다.

간사이 스루 패스를 가지고 요시노역에서 내리면 추가로 420엔을 내야한다.

간사이 스루 패스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아예 친절한 안내판이 보인다.



케이블 발차 시간표. 하지만 5시 40분이 막차라서 오래 있지는 못한다.


요시노역



요시노 관광 안내도

걸어 올라갈 수도, 케이블을 타고 갈 수도, 버스를 탈 수도 있다.


고야산, 구마노, 요시노의 3 순례지는 얼마 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


올라가는 편도는 350엔, 왕복표를 끊으면 100엔을 할인해줘 600엔이다. 편도만 끊기로 했다.



케이블카 탑승


매우 많이 흔들리고 불안하다.

이유가 있는데 이 케이블카는 그 자체가 문화재급이다.

1920년대 만들어져 지금까지 다니는데, 전 세계에서 운행하는 케이블카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저 철탑을 지날 때마다 차가 흔들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른다.




반대편의 케이블카



1928년 완공했다는 표지판


도착


버스를 타면 저렇게 다닐 수 있는데 너무 비싸서 걸어다니기로 했다.



이제 올라간다

심한 오르막은 아니다.


7~8분 정도 가면 입구인 흑문이 나온다.



흑문에서 내려본 아랫길




흑문을 지나 올라가는 길


멀리 대도리이가 보인다.



청동으로 된 거대한 도리이다.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현판


도리이 아래에는 연꽃을 새겨놓았다.



날이 안 좋다. 먹구름이 보인다.



멀리 거대한 장왕당(자오도, 蔵王堂)가 보인다.

저기가 요시노의 중심 킨푸센지(금봉산사, 金峯山寺)이다.


자오도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인왕문(니오몬)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높이가 20미터에 달한다.



무로마치시대에 재건한 것이다. 그 크기와 규모 때문에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 처마가 기울어서 수리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래서 특별히 장왕당의 거대한 비불 본존을 특별공개해 그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킨푸센지 표석


올려다본 인왕문




국보 인왕문


인왕문 문설주 조각



인왕상

역시 거대하다.





천정



인왕문에서 내려다본 요시노